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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사업' 본격 추진

NSP통신, 박윤만 기자, 2019-03-19 08:16 KRD7
#익산시 #미세먼지 #나무심기 #온실가스 #대기질
NSP통신-익산시청 전경
익산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푸른익산만들기 500만그루 나무심기 사업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5억3200만원(국비 266억원, 도비 80억원, 시비 186억원)을 투입해 봄철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사업을 18일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추진한다.

최근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시민의 정서가 불안해지고 그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깊어짐에 따라 올해는 봄철 생활권 주변과 산업단지 내 공원, 도심 외각 임야 등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우수한 편백·은행·단풍나무 등 10만 그루 식재로 55ha(축구장 77개 규모)의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큰 나무 한 그루는 매일 공기 1리터 중의 미세먼지 입자 7천개를 흡수하며(연간 미세먼지 35.7g 흡수) 4인 가족이 하루에 필요로 하는 산소량을 뿜어내고, 산림은 우리나라 전체 온실가스(CO₂) 배출량의 7.5%를 흡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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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으로 미세먼지 흡수·흡착·침강 작용을 통해 대기질을 정화해 신선하고 깨끗한 공기를 도심 속에 제공하고 시민들의 생활환경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나무심기가 중요하듯 나무를 잘 지켜내는 것도 중요하다”며 “특히 요즘은 산불을 조심해야 할 시기로 10년, 20년 키워낸 나무들이 한순간의 방심으로 한 줌의 재가 되는 일이 없도록 산불 예방에도 시민들의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윤만 기자, nspy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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