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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영해 3․18 독립만세 문화제, 순국선열 추모 횃불 밝혀

NSP통신, 박병일 기자, 2019-03-19 09:05 KRD7
#영덕군

만세운동 발상지 기념비·대형태극기 게양대 건립, 숭고한 희생 기려

NSP통신

(경북=NSP통신) 박병일 기자 = 호국충절의 고장 영덕군에서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제35회 영해 3․18 독립만세 문화제’가 18일 추념식을 끝으로 성대한 막을 내렸다.

‘영덕의 함성! 다시 100년의 약속!’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문화제에는 주민과 관광객 2000여명이 참여해 100년 전 영해 시가지에서 펼쳐진 독립만세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들을 추모했다.

사단법인 영해 3․18 독립만세운동 기념사업회(회장 김수용)가 주관한 이번 문화제는 태극기 인장 찍기, 감옥․고문 체험, 독립선언문 써보기 체험 등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나라사랑정신을 고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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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제의 하일라이트인 횃불행진은 17일 밤 영해로터리 행사장에서 출발해 주제공연, 월월이청청과 함께하는 플래시몹, 군민의 함성 및 만세삼창 순으로 펼쳐졌다.

다양한 예술단체 공연과 독립운동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연예인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으로 구성된 기념공연도 열렸다.

문화제에 앞서 영덕군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지품면 낙평리에 3.18 만세운동 발상지 기념비를 건립하고 대형태극기 게양대를 설치했다. 또한 독립운동 특별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한편 영해 3.18만세운동은 1919년 3월 18일, 영해 장날을 시작으로 축산, 창수, 병곡 지역의 민중이 합세해 조국의 독립을 부르짖었던 경북지역 최대의 독립운동이다. 영덕군은 3ㆍ18 영해만세운동을 일으켜 국권회복과 민족자존의 가치를 드높인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매년 3․18 독립만세 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병일 기자, pbi12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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