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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다섯번째 확진자’ 가짜뉴스에 시민 혼란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0-01-28 20:36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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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네이버 한 블로그 게시글에 올라온 가짜뉴스 이미지. (조현철 기자)
네이버 한 블로그 게시글에 올라온 가짜뉴스 이미지.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5번째 확진자 나왔다’는 가짜뉴스가 유포돼 시민들이 혼란을 겪은 가운데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후 7시 30분쯤 인터넷 카페나 커뮤니티,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이 같은 가짜뉴스가 확산되자 일부 시민들은 보건소에 직접전화를 걸어 확인하거나 언론사에 사실여부를 묻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A방송사의 로고를 이용한 가짜뉴스로 밝혀졌으며 경찰은 허위사실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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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8시 기준 수원시 장안구 등 4곳의 보건소에 확인한 결과 현재 수원시에 확진자는 없다.

보건소는 능동감시대상자, 확진자가 발견시 수원시청 지하에 마련한 재난안전상황보고실로 상황을 전파하며 본부장인 염태영 수원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유하고 있다.

염 시장의 페이스북에도 오전 9시 상황에 외에 추가로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게시물은 더 이상 올라온게 없다.

시민 A씨는 “소식을 접하고 놀란 가슴에 지인들에게 내용을 확인했지만 가짜뉴스라는 걸 알게 됐다”며 “한편으로는 다행이지만 수백명의 사람이 죽어가는 판에 이런 장난을 친다는게 어이가 없고 누군지 밝혀내 강하게 처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중국 우한에서 유입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27일 경보 단계를 ‘경계’로 격상했으며 지방자치단체도 촉각을 곤두 세우며 예방차원에서 재난본부를 꾸려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내에선 현재 코로나바이러스로 106명이 사망하고 확진자는 4515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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