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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철용, 이재준 고양시장에 보상완료 전까지 원당4구역 철거공사 중단 촉구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07-15 13:14 KRD2
#고철용 #이재준 #고양시장 #원당4구역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고양시 공무원 등 공용·사유재산 절도사건 관련자 전원 고발해야”

NSP통신-지난 2017년부터 경기도 고양시의 비리행정을 감시해온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 (강은태 기자)
지난 2017년부터 경기도 고양시의 비리행정을 감시해온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지난 2017년부터 경기도 고양시의 비리행정을 감시해온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이 이재준 고양시장에게 덕양구 원당4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의 시공사인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와 고양시 공무원들에 대한 형사고발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유는 고양시 덕양구 원당4구역 주택재개발사업조합(조합장 김동병)과 시공사 계약을 체결한 롯데건설이 고양시 도시재개발 담당 공무원들의 비호 속에 아직 보상절차가 완료되지 않은 사업구역내 공용재산과 사유재산인 은행나무 등 약 백여 그루의 나무를 무단으로 베어낸 후 처리했기 때문.

현재 고양시 덕양구 원당4구역 조택재개발사업조합은 약탈적 착취를 주장하는 현금 청산자들 약 40여명과 소송을 진행 중이며 또 조합원이 아닌 일부 원주민들은 조합을 상대로 형사고소 등 보상을 위한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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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같은 혼란 중에 당연히 고양시와 원주민, 또는 현금청산자들의 재산으로 감정평가 돼 보상되거나 보상액에 포함돼야 할 나무 약 백여 그루가 시공사인 롯데건설에 의해 무단으로 베어지고 현재 어디론가 옮겨진 나무 절도사건이 발생한 상태다.

특히 덕양구 원당4구역의 민원을 접수한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은 “이 사건은 고양시 공무원의 비호아래 사공사인 롯데건설의 하석주 대표이사의 지시 하에 이루어진 명백한 절도사건이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지난 6월 초에 원당4구역 재개발 문제와 관련해 고양시 감사실에 감사요청을 이미 한바있고 감사실이 그때만 감사를 했어도 지난 6월 23일 절도 행각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며 “백주대낮의 절도 행각은 고양시 공무원의 개입 없이는 불가능하고 일주일전에 고양시 담당부서장에게 절도 사건을 알려주었는데도 아직까지 법률검토 운운하는 것은 공무원도 절도 공범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고 본부장은 “이재준 고양시장은 즉시 고양시 공무원들과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를 절도범과 이를 방조한 방조범으로 고발조치 하고 약탈적 착취를 주장하는 원당4구역 원주민들에 대한 보상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철거 공사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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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나무절도사건이 발생한 고양시 원당4구역 주택재개발사업지 현장 (강은태 기자)
나무절도사건이 발생한 고양시 원당4구역 주택재개발사업지 현장 (강은태 기자)

한편 고양시 원당4구역 주택재개발사업지구 나무절도사건의 당사자인 롯데건설은 현재까지 나무 절도 사건과 관련해 어떠한 해명이나 반박에 응하지 않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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