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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로컬푸드 전주 호성동 직매장 순항...전년比 매출 90%↑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0-09-23 17:4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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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코로나19의 재여파로 생활속 거리두기 2단계로 접어들어 상권이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도 전북 전주 호성동에 위치한 진안로컬푸드 직매장의 매출은 오히려 늘고 있어 주목된다.

23일 진안군에 따르면 지난해 오픈한 진안로컬푸드 직매장의 올해 8월 매출은 5억5000만원으로 작년 동월 2억9000만원에서 90%가 증가했다.

또한 올해 1∼8월간 일일 평균고객수는 1만4582명으로 작년 동기간 8276명에서 6306명이 증가하는 등 매장을 찾는 고객들로 활기를 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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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진안로컬푸드직매장의 상승세는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과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고객이 증가했고, 사람들이 붐비는 대형마트를 기피하는 현상이라도 분석된다.

매출액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품목은 육류로, 매출액 21억원을 기록하고 있어 총매출액 40억원 중 53%를 차지할 정도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인근 지역 주부들 사이에서 ‘육류는 진안로컬푸드직매장이 좋다’라는 말이 공식처럼 퍼지고 있어 입소문을 타고, 고객들이 계속해서 매장을 찾고 있다. 그 뒤를 이어서는 채소·과일류 10억원, 가공품 4억6000만원으로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진안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소비를 더욱 촉진시키기 위해 24~30일 7일간 추석명절을 맞아 고객 감사 할인 및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진안인삼 및 육류를 비롯한 다양한 진안군 농특산물 선물세트가 준비돼 있으며, 높아진 장바구니 물가를 잡기 위해 각종 품목 할인행사까지 진행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로컬푸드 직매장이 안정기를 찾아가고 있는 만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다”며 “농산물 품목의 매출액 증진을 위해 납품농가 추가 발굴 및 품목 확대에 대한 지원 및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진안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비닐하우스 지원 및 난방시설, 저온저장고, 정육기기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로컬푸드직매장 및 납품농가에 대한 행정지도를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는 등 농가조직화 및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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