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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소상공인

경주청년이 직접 만든 삼색찰보리빵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7-01-22 14:2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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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경주시 천북면 경주家보리 제조공장 전경
경주시 천북면 경주家보리 제조공장 전경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주家보리 '삼색 찰보리빵' 제조공장이 경주에 오픈해 경주청년의 자랑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경주 청년들은 경주시 천북면에 식품제조업체 ‘경주家보리’를 설립하고 '삼색찰보리빵' 생산에 나섰다.

'삼색 찰보리빵'은 서기산(28세, 경희대 3년 휴학)씨가 코레일 청년세프 5개 팀 공모에 입선돼 서울시 청량리역 맞이방에서 '쿠키빵'이란 상호로 창업 성공대열에 들어서는 과정에 고향인 경주에 제조공장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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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 경주청년의 행보가 남달라 지역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주家보리 ‘삼색찰보리빵’ 은 기존 찰보리빵과는 차별화된 맛과 포장디자인과 판매전략의 창의성이 경주를 홍보하고 있다.

'삼색 찰보리빵'은 경주 청년들이 모여 가장 맛있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찰보리빵을 만들기 위해 끈질긴 연구 끝에 쫀득하고 부드러운 단팥, 초코, 크림치즈 세 가지 맛을 만들어 냈다.

어린이가 좋아하는 초코 찰보리빵, 청소년이 좋아하는 크림치즈 찰보리빵, 어르신께서 좋아하시는 단팥 찰보리빵 등 성별과 연령을 넘어 전 세대가 함께 나눠 먹을 수 있는 삼색 찰보리빵은 국민들의 입맛을 돋우고 있다.

밀가루를 먹지 않는 세대가 늘어나면서 건강식품인 찰보리빵은 세 가지 색과 맛이 제공하는 선택의 다양성으로 수요가 늘어나면서 경주시 건천읍과 그 일원에 찰보리 생산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게 됐다.

삼색찰보리빵은 포장디자인이 뛰어나 경주의 이미지 호감을 높이고 누구나 부담없이 간식, 디저트, 선물, 답례품 등으로 애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경주家보리 청년들의 모토는 ‘우리 고향의 먹거리를 널리 알리자’ 하는데 있다.

기업체와 정부기관 등 온라인쇼핑을 통해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전국 손님들의 집 앞까지 빵을 제공하고 청량리역 내의 빵집에서는 철도 이용고객에게 빵을 제공하고 있으며 명동의 마트 등에서 외국인에게도 고향의 먹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찰보리빵은 지난 날 어렵던 시절 희망을 잃지 않으려고 잿불에 보리떡을 구워 먹으며 생계를 이어왔던 기억에서 이제 경주 청년들에 의해 경주의 명품 삼색찰보리빵으로 가족과 경주의 추억을 되새기는 새로운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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