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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경영개선 컨설팅 성공사례…꽃집의 ‘화려한 변신’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11-10 16:53 KRD7
#소상공인연합회 #경영개선컨설팅 #성공사례 #환희 꽃 화원 #서성숙

‘환희 꽃 화원’ 대표, 청탁금지법 여파로 폐업 고민하다 소상공인연합회 경영개선 컨설팅 통해 위기 극복

NSP통신-(사진1)경영컨설팅 사업에 참여해 성과를 올리고 있는 환희 꽃 화원을 서성숙 대표(우)와 소상공인연합회 전문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김승원 KC 경영연구원 대표(좌) (강은태 기자)
(사진1)경영컨설팅 사업에 참여해 성과를 올리고 있는 ‘환희 꽃 화원’을 서성숙 대표(우)와 소상공인연합회 전문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김승원 KC 경영연구원 대표(좌)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의 ‘피해예방 지원 소상공인 경영개선 컨설팅’사업이 소상공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에서 ‘환희 꽃 화원’을 운영하는 서성숙 대표는 최근 소상공인연합회가 시행한 ‘피해예방 지원 소상공인 경영개선 컨설팅’에 참여해 “큰 용기를 얻었다”며 주변의 동종 상인들에게 소상공인연합회의 소상공인 경영개선 컨설팅 사업을 적극 소개하는 등 ‘경영개선의 전도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지하다시피 지난해 9월 28일부터 적용된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시행이후 화원업계의 상황은 매우 어려운 형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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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김영란 법이 시행된 지난해 9월 28일부터 올해 4월30일까지 꽃바구니와 화환, 난 등 선물용 화훼류 판매금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0% 가까이 감소해 소속 회원 1200여 꽃집 중 12%가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조화 등이 김영란 법의 영향으로 관공서 문턱 조차 넘기 힘들게 되자, 전반적으로 사회 분위기가 위축, ‘안주고 안 받기’가 관행처럼 굳어진 탓이다.

이렇게 위태로운 화원업계에 소상공인연합회의 ‘피해예방 지원 소상공인 경영개선 컨설팅’사업은 ‘위기 속의 한줄기 희망’으로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에서는 2017년도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업종들을 위한 ‘피해예방지원 소상공인 경영개선 컨설팅’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 사업은 100여개의 소상공인 업체를 지원할 수 있는 규모로 치러지며 컨설팅 분야로는 외부 환경 변화로 인한 피해 극복방법, 경영기법(고객관리, 서비스, 상품판매, 세무․회계․노무 등), 마케팅, 품질 및 서비스 개선, 브랜드 강화, 매출증대 방안, 아이템 개선 등의 분야에 경영지도사, 기술지도사, 변호사, 세무사, 회계사, 변리사, 노무사, 소상공인 관련 대학 교수 등 현장경험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나서 소상공인 현장에 맞는 컨설팅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소상공인연합회의 컨설팅 사업에 선정된 컨설턴트들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연합회 주관의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전문가들로, 업종별로 정교한 매칭을 통해 전문가들을 선정,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서성숙 대표는 2001년에 3개월의 창업 준비기간을 거쳐 창업에 나서 현재 가족 종사자 1명, 1명의 근로자 등 3명으로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지난 16년 동안 화원을 운영하면서 가계를 일구고 자녀들까지 출가시킨 서 대표는 최근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인한 매출 감소로, 매장의 존폐여부까지 고민하는 상황으로까지 몰렸다.

그러던 중 소상공인연합회 회원단체인 한국화원협회의 소개로 컨설팅 지원사업을 접하고 컨설팅을 신청했다.

서 대표의 멘토이자 컨설턴트로 배정된 소상공인연합회 전문 컨설턴트 김승원 KC 경영연구원대표는 사단법인 한국벤처창업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컨설팅 업계의 베테랑이다.

경영지도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김 대표는 2001년부터 컨설팅업무를 수행,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결 및 경영활성화에 기여한 전문가다.

김 대표의 환희 꽃 화원 컨설팅은 화원업체 현황, 상권입지분석, 경영진단, 마케팅 전략 및 전략 실행 방안 등 4개의 주제로 진행됐다.

김 대표는 먼저 서 대표로부터 현재 매장의 문제점 및 애로사항 등을 듣고 컨설팅 진행 방향 등을 논의하고 분석된 상황 중 가장 큰 문제는 최근 3년간 매출이 20% 감소했다는 점이었다.

김 대표는 수익성 악화의 가장 큰 요인으로 청탁금지법 시행과 인근 경쟁업체 출현, 원가상승, 경기침체 영향 등으로 꼽았고 다음으로 상권입지를 분석했다.

신청인의 주력제품 이었던 관공서 및 기업체에서 주로 주문하는 축하 및 근조용 화환이나 축하 난도 매출감소의 큰 영향을 받았으나, 크게는 1차 상권 내에 동종업체 증가가 고객 수 감소의 주요인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인근지인 제1상권의 경쟁업체는 10개, 제2상권은 23개로 분석됐으며, 최근 청탁금지법 및 경기침체 여파로 5개 업체가 폐업한 상황이었다.

이어진 경영진단 프로그램으로는 최근 3개년 간 주요 경영성과를 조사하고 총자산수익률을 도출했다.

또 매장 운영진단 실시 결과, 인테리어와 자금 조달 계획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고객관리 부분에서는 만족도와 고객대응에 대해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고객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마케팅 진단을 통해서는 대부분의 매출이 단골고객이기에 마케팅 활동이 부실한 것으로 진단됐다.

김 대표는 종합적인 진단을 통해 마케팅전략 구축방안을 제시했다.

주 거래처인 관공서와 기업체 고객을 표적으로 한 저가형 상품개발과 광고홍보지 등 효율적인 마케팅 방법을 제시했다.

또 꽃 판매만 아니라 꽃을 활용한 원예치료, 도시농업 등으로 사업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했다.

현재 김 대표의 컨설팅은 즉각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청탁금지법과 연관된 저가형 축하난 등과 이를 홍보하는 광고지를 통해 “주문이 지속적으로 밀려들고 있다”며 서 대표는 환하게 웃었다.

서 대표는 “전문 컨설턴트의 컨설팅을 통해 오랜 매장운영 경험에도 돌이켜 볼 수 없었던 경영 문제점들에 대해 새롭게 발견하고 어떤 식으로 개선해야하는지에 대해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었다”며 “이렇게 좋은 사업이 무료로 진행돼 소상공인으로서 큰 혜택을 받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의 상인들에게 소상공인연합회의 피해예방 지원 소상공인 경영개선 컨설팅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청탁금지법의 여파 속에 폐업을 고민하던 서 대표는 현재 ‘경영개선의 전도사’로 변신, 희망의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한편 소상공인연합회의 ‘경영개선 컨설팅 사업’은 현재 소상공인들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며 ‘경영개선 컨설팅 사업’으로 위기 탈출을 경험한 소상공인들 중심으로 사업 확대 주장이 힘을 받으며 반드시 사업 확대가 필요하다는 업계의 지적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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