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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출신 최승재 의원, “보상 해달라는 것 아니고 살려달라는 것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1-02-02 15:56 KRD2
#소상공인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국회 #영업손실 보상

“대중교통, 전철, 버스에선 코로나 환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 그런데 왜 영업 제한시키고 영업금지 시키는 겁니까”

소상공인 출신 최승재 의원, “보상 해달라는 것 아니고 살려달라는 것이다”
NSP통신-PC방 소상공인 업주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장을 거처 제21대 국회에 입성한 최승재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오세희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회장(우측)과 최윤식 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 이사장(좌측) 사이에서 발언하고 있다. (최승재 의원실)
PC방 소상공인 업주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장을 거처 제21대 국회에 입성한 최승재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오세희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회장(우측)과 최윤식 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 이사장(좌측) 사이에서 발언하고 있다. (최승재 의원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PC방 소상공인 업주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장을 거처 제21대 국회에 입성한 최승재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정부 여당을 상대로 소상공인들을 제대로된 영업손실 보상을 통해 살려달라고 호소하고 나섰다.

최 의원은 2일 오전 국회정문 앞에서 진행된 소상공인연합회 코로나 피해대책위원회 기자회견에서 “소상공인들이 엄동설한에 나와서 말씀하는 건 보상을 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살려달라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분들(소상공인)이 원하는 것은 아주 간단하다”며 “돈을 달라는 것도 아니고 장사를 해서 스스로 먹고살게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달라는 것이나 그것이 지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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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 의원은 “중·소, 자영업자들은 스스로 국가로부터 도움을 받지 않고도 장사해서 자신의 가족을 부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데 코로나라는 위기가 있었고 과학적이지 않고 형평성이 없는 영업제한과 영업금지로 인해 영업을 못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다면 최소한의 거기에 따른 영업금지와 영업제한에 대해 최소한의 살 수 있는 무언가 조치가 있었어야 했는데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최소한 뭔가 살아날 수 있는 방안이 있었어야 했는데 지금까지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의원은 “대중교통, 전철, 버스에선 코로나 환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대중식당, 대중pc방, 대중노래방 코로나 발생 안 하고 있지 않습니까. 대중교통에서 발생 안 하듯이. 그런데 왜 이분들한테만 영업 제한시키고 영업금지 시키는 겁니까. 무슨 근거로, 어떤 근거로, 어떤 데이터로 영업금지를 시키고, 영업제한을 시키는지 정부는 근거를 내놓고 자영업자들한테 제한을 시키는 것이 맞는 것이다”고 정부의 코로나 조치를 강력히 비판했다.

따라서 최 의원은 “납득할만한 데이터를 제시하는 것이 국가가 해야 할 일인 것이다”며 “무조건적으로 죽으라. 어느 누가 저항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이분들이 이 엄동설한에 나와서 말씀하는 건 살려달라는 것이다. 하소연하는 거다. 제발 좀 살려달라고. 보상을 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이 힘든 나라에서 자영업자로 어쩔 수 없이 먹고 살려고 자영업을 하는 것이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NSP통신-PC방 소상공인 업주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장을 거처 제21대 국회에 입성한 최승재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소공연코로나 피해대책위원회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최승재 의원실)
PC방 소상공인 업주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장을 거처 제21대 국회에 입성한 최승재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소공연코로나 피해대책위원회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최승재 의원실)

한편 최 의원은 정부 여당을 향해 “기껏해야 추경으로 재난지원금으로 몇 백만 원 쥐여 주면 이분들의 최소 경비도 안 되는 것 주면서 살아가라. 어떻게 살아갈 수 있습니까”라며 “(이는) 죽으라고 하는 소리다. 죽으라고 하는데 어떻게 이분들이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라고 절규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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