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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재, 집합금지·제한업종 매출 2019년 比 약 20조원↓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1-03-08 18:15 KRD7
#최승재 #집합금지 #매출 #여신금융협회 #현금영수증

“현금영수증 사용액 등 추가적인 자료 더 취합하면 매출액 하락폭 훨씬 클 것”

NSP통신-3월 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하는 최승재 국회의원 모습 (최승재 의원실)
3월 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하는 최승재 국회의원 모습 (최승재 의원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지난해 코로나19여파로 정부의 집합금지·제한업종의 매출이 2019년 대비 약 20조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승재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개별 카드사를 비롯해 여신금융협회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지난해 신용카드 매출과 현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신용카드 매출은 14조 2361억 원, 현금 매출 역시 5조 6467억 원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정부의 집합금지·영업제한 조치로 정상영업을 하지 못한 업종의 신용카드·현금 매출액이 2019년에 비해 최소 19조 8828억 원이 줄어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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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신용카드 전체 승인액은 비대면 쇼핑의 증가로 2019년 855조 8944억 원에서 2020년 881조 1761억 원으로 2.95% 증가해 이는 정부의 집합금지·영업제한에 따른 피해가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중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고스란히 전가된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최승재 의원은 “자료가 있는 업종만 추계한 금액이 이 정도다”면서 “현금영수증 사용액 등 추가적인 자료를 더 취합하면 매출액 하락폭은 훨씬 클 것이 뻔 한데도 정부는 ‘강 건너 불구경’하는 식으로 손 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번 자료는 2018년 하반기 ‘작은 연구 좋은 서울’ 지원사업 연구과제 보고서를 토대로 전체 매출액 대비 신용카드 등 매출 비중이 71.6%, 현금매출은 28.4% 이었던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됐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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