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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스타벅스의 ‘청년을 위한 행보’....이들의 진정한 아픔을 헤야려주길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5-11-17 15:31 KRD7
#스타벅스 #커피 #창업 #청년 #일자리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스타벅스가 청년들의 창업을 도와주기 위해 커뮤니티 스토어를 여는 등 청년창업의 열기에 붙을 붙이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세계적인 커피회사인 스타벅스는 17일 정부와 손잡고 서울 대학로점에 커뮤니티 스토어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엔 미래부의 이석준차관도 참석했으며 50여명의 청년등도 참여했다.

이 대학로점은 전세계 스타벅스 중 8번째 커뮤니티 스토어로 지난해 10월에 청년인재 양성과 지역사회를 위해 오픈한 수익 환원형 매장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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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커뮤니티 스토어를 통해 청년창업을 위한 특강과 청년 창업에 대한 조언, 경험을 공유하는 그런행사도 이뤄진다.

어찌됐든 스타벅스의 취지는 환영할만 하다. 그렇잖아도 대학졸업생 등 청년들의 취업난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파트타임 자리도 얻기가 그리 만만치 않다고 하니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 등록금을 대기위해 빚으로 연명하다가 4년 뒤 졸업하면 남는 게 빚뿐이라는 한탄까지 나오고 있으니 참으로 젊은이들이 얼마나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을까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스타벅스는 이번 행사를 그냥 ‘알리기식 이벤트’로 끝나선 안된다. 세계적인 커피회사 답게 젊은이들의 아픔을 크게 포용하고 그들에게 실제적으로 도움을 줄수 있는 방향으로 지원을 확대해야 할 것이다.

스타벅스 매장에 가면 젊은이들이 노트북을 들고와 그 조그마한 책상에서 열심히 공부하거나 책을 읽고 리포트 등을 작성하는 모습들을 쉽게 볼 수가 있다.

어떤 때는 커피를 좋아하는 필자가 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많은 젊은이들이 스타벅스 매장을 차지하고 앉아 그들의 젊은시간을 유용하게 보내고 있는 걸 보게 된다.

이렇듯 스타벅스에서 보낸 그들의 젊음의 시간이 졸업후 사회에 나와서도 좋은 추억거리로 또는 풍성한 결실로 이어지면 하는 바램이다. 이런점에서 스타벅스의 이번 행사에 다시 한 번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

‘단순히 커피 한 잔 파는 스타벅스’가 아닌 ‘젊은이들의 꿈과 목표, 그들의 아품을 헤아려줄 수 있는 스타벅스’가 되길 기대해 본다.(본지 편집부국장겸 산업부장)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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