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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다문화 사회 새로운 공감, 포용과 이해로 함께 노력해야

NSP통신, NSP인사 기자, 2016-08-31 13:44 KRD7
#다문화 #무주경찰서 #김윤곤
NSP통신-김윤곤 무주경찰서 구천파출소장
김윤곤 무주경찰서 구천파출소장

(전북=NSP통신) 우리나라가 언제부턴가 단일민족이 아닌 혼합 다문화 사회 즉 다문화 가정을 이루고 산다라고 아니할 수 없는 시대에 직면해 있다.

다문화란 서로 다른 문화, 다문화 가정이란 서로 생각이 다르고 생김새가 다르고 언어가 다르고 모든일에 있어 다름을 인정할 줄 아는 행복한 공감 가정이 되어야 함은 구지 말 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 그러나 현실은 그러한가?

회사를 가든, 식당을 가든, 학교를 가든, 불특정 장소를 가보면 우리와 다른 다문화 가족을 쉽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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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가가기엔 그리 쉽지 않고 한번쯤 망설여지고 발걸음을 되돌려 오지 않았다고 부인하지 않을 것이다. 1980년대 말부터 노동자 이주민 및 다문화 가정이 점진적으로 유입되면서 그로 인한 각종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이로 말미암아 사회문제로 동반되고 있다.

특히 시골 농촌지역으로 결혼이주 여성이 증가되면서 가정 내 폭력 및 아동학대 사건 등 돌이킬 수 없는 사회적 병폐로 각종 범죄를 치유하기엔 늦지 않았나 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다문화 가정내 큰 문제점은 첫째 언어소통 부재, 둘째 무시와 편견, 셋째 경제적 빈곤, 넷째 사회․문화적 갈등으로 어느 정부 한기관으로만 예방 점검 지원하고 모든 것을 치료해 줄 수 없을 것이며, 이들의 안정적 생활을 위해 지역별 정체성 개념 및 자녀 교육문제 해결 등을 위한 단계별 정착 프로그램 지속적인 추진과 타 지역별 다양한 현장체험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지금 이 순간부터라도 다문화 가정에 대한 “새로운 공감 인식과 포용, 넓은 이해심, 우리는 하나다”라는 열린 마음으로 다가서야 하는 고민을 해야 할 시기인 것 같다. 그래야 이들 역시 대한민국을 제2의 고향으로 알고 창의적인 생각속에 고정관념을 털어 버릴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이들이 가장 큰 고민으로 털어놓은 이야기는 언어 소통 부재인바, 우리의 세 살쩍 생각을 해보자. 엄마, 아빠 그리 쉽게 말 했던가?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이중 언어가 있음을 인정하고 서로 밀고 당겨보는 사회적 환경과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문적 교육 서비스 제공으로 상호 수평적 소통문화가 된다면 사회적 문제로 나타나고 있는 각종 범죄 예방은 물론이고 정체성, 자긍심을 가지고 생활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

다문화 가정이란 굴레를 인정하고 단점은 저 아래 깊숙이 담아두고 장점을 살려 동기부여와 따뜻한 말 한마디 전해주고 싶다. “그대들이여! 어서 우리곁으로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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