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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하반기 ‘열린 공채’ 면접 대비 첫 준비 단계는

NSP통신, NSP인사 기자, 2016-09-23 20:44 KRD7
#장준영 #열린 채용 #기업

의상디렉터 장준영

NSP통신

(서울=NSP통신) 본격적인 하반기 기업 공채가 시작되면서 2016년 합격을 준비하기 위한 대학생들과 취준생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취업컨설턴트인 박우식 씨는 한 방송에서 요즘 대기업들은 학력이나 나이, 어학 점수 등을 꼼꼼히 따지는 ‘폐쇄형’ 채용 절차를 벗어나 이른바 ‘열린 채용’을 점차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듯 기업들의 채용 방식도 그 기업만의 문화를 반영해 달라지고 있는 듯 하다.

특히 눈에 띠는 것은 오디션이나 발표 또는 인턴 연계형이 많아진 것이다. ‘조건’에 가려 놓치기 쉬운 실무 능력을 순수하게 평가하겠다는 기업의 의도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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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정보 업체 인크루트가 상장 기업 84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과반수(51.35%)가 넘는 기업들이 열린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당락에 중요한 면접을 위해 준비하는 취준생 역시 늘고 있다. 취업시즌만 되면 단기 속성 면접학원이 성황을 이루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2016 하반기 공채에 응시할 졸업준비생, 대학생, 취업준비생이라면 기업들의 채용일정을 고려해 취업전략을 짜야 실패율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

학력을 파괴한 열린 채용에서 면접은 매우 중요하다. 이 때문에 소소한 것부터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한 취업포털에서 인사담당자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면접관이 면접에서 면접자의 첫인상을 고려하는 비율은 86%로 외모가 취업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또 대다수 면접관들은 비호감 면접자로 ‘단정하지 않은 스타일을 가진 자’를 꼽아 헤어, 패션 등의 스타일에 적잖은 공을 들여야 함을 알 수 있다.

비단 취업을 위한 면접자리가 아니더라도 누군가와 첫 대면에서 호감가는 첫인상을 각인시키기 위해서는 부드러운 미소와 좋은 표정, 예의있는 태도이다. 이를 기본으로 면접과정에서 면접관에게 밝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한 보조수단으로 맵시와 센스있는 옷차림, 가급적 염색없는 단정한 헤어스타일을 갖추는 것도 면접준비의 중요한 단계라 할 수 있다.

이번 가을 취업시즌을 겨냥해 면접을 준비중인 취준생이라면 면접시 복장으로 자연스러운 케주얼 스타일의 세미정장도 좋지만 대기업이나 공기업, 금융권, 보수적인 중견기업의 경우에서는 반드시 정통정장을 입는 것이 좋은 첫인상을 위해 무난할 것이다.

공통된 정장 스타일로는 네이비(감청) 컬러 수트에 하늘색 셔츠와 블랙(검정) 계열의 구두를 매치한 깔끔한 스타일에 버건디(진홍) 컬러의 넥타이로 포인트를 주는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올 하반기 500대 기업의 채용규모는 지난해와 비교 줄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업체 역시 크게 나을 바 없다는게 경제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그만큼 취업 관문이 좁아졌다는 얘기다.

취업을 위해 그동안 많은 시간을 할애해 온 많은 취준생들이 첫인상 실패로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허투루 잃지 않길 바래본다.(글 : ‘수제양복 명인’ 장준영 봄바니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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