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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언즈 중국어 에듀

중국인 왜 따뜻한 차 마시나

NSP통신, NSP인사 기자, 2016-10-19 10:3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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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김은지 진언즈 중국어 대표 (김은지 대표)
김은지 진언즈 중국어 대표 (김은지 대표)

(서울=NSP통신) 여름에 중국 여행을 가 본적이 있다면 누구나 ‘뭐 이런 나라가 다 있지’라고 한번쯤 생각했을 것이다.

40도 가량의 찌는 무더위 속에도 식당을 가면 펄펄 끓는 물에 우려낸 차를 내어 오고, 편의점을 가도 냉장고의 전원도 꺼놓고 상온의 음료 그대로 파는 곳들이 많기 때문.

이 쯤 되면 사람이 미칠 지경에 이르게 된다. 특히 얼음장 같이 차가운 음료를 고집하는 한국인들은 더욱더 그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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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은 왜 항상 따뜻한 차를 마시는 걸 좋아할까?

차든 요리든 상관없이 따뜻한 것이 몸에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 그래서 요리도 거의 대부분이 열을 가해 먹고 생으로 먹지 않는다.

물이나 음료도 차가우면 건강에 안 좋다고 여기기 때문에 상온의 것이나 끓인 뜨거운 것으로 마신다. 심지어 맥주도 데워 마신다. 특히 여자들은 항상 몸이 따뜻해야 하기 때문에 생리주간에는 더 각별히 주의한다.

필자의 아는 중국 언니가 물었다. 한국인들은 자기 건강 잘 안 챙기느냐고, 왜 차가운 것을 그렇게 좋아하냐고. 본 학원의 중국 원어민 선생님도 한국에 와서 이것 때문에 제일 먼저 의문이 들었다고 한다.

물론 따뜻한 차를 기름진 음식 때문에 마시는 이유도 있겠지만 그에 앞서 음식들조차도 건강을 생각해서 따뜻하게 먹으려고 하다 보니 기름에 조리한 요리도 많아진 것이다.

중국인들에게는 아직까지 맛 보다는 건강이 제일이다.

한국인이 중국에 갔을 때 흔히 벌어지는 상황을 회화로 공부해 보자.

NSP통신- (김은지 대표)
(김은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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