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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한국 대학생은 도전과 혁신을 두려워 하는가?

NSP통신, NSP인사 기자, 2018-01-24 16:4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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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홍지숙 대구수성대학교 호텔항공관광과 교수
홍지숙 대구수성대학교 호텔항공관광과 교수

(대구=NSP통신) 최근 들어 중국의 신설기업은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등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창업초기단계의 벤처기업에 자본참여 형태로 자금을 지원하는 벤처캐피탈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중국정부가 대학생 창업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과 민간자본의 대학생 창업투자와 맞물리면서 중국 대학생들의 창업 열기로 이어가고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의 샤오미와 화웨이 등이 자리잡고 있는 선전시와 베이징 중관춘 창업거리는 중국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창업의 중심지로 중국의 국가적 역량이 집중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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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바탕으로 중국 대학생의 창업열기가 중국 대륙을 뜨겁게 달구고 있으며, 대학생들은 글로벌 시장에 어떻게 진출할까를 고민한다.

하지만 한국 대학생은 안정적인 직장을 찾고자 공무원, 공사, 대기업 등의 취업에 모든 관심이 있는 듯하다.

2017년 청년층 실업률이 9.9%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최근 4년 동안 연이어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기록을 세웠다는 발표를 볼 때면 이러한 취업 생태계는 필연적일 수밖에 없을 뿐만 아니라 대학 졸업자가 양산되는 것이 축복이 아니라 걱정거리로 작용한다는 냉혹한 현실에 당혹스럽기도 하다.

최저임금의 인상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비롯한 근로시간 단축 등 의 정책이 나오면서 기업들은 그에 따른 비용절감으로 신규채용을 줄였고, 이 여파는 청년취업난으로 이어진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기업들의 입장에서는 각종 과세를 바탕으로 정부의 정책이 이루어지는 것인데 정부의 정책이 효율적이지 않는 것일 수 있다는 분석을 조심스럽게 해본다.

청년 일자리 확충을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정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먼저 기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자연스럽게 일자리를 늘려나가는 정책이 필요하다.

또한 대학은 학생들이 글로벌 환경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산학협력을 비롯한 창업과 창직 활동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동시에 대학생들의 혁신과 도전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해야 할 것이다.

도전과 혁신의 국가적 취업생태계가 우리 대학사회에 구축된다면 청년 취업률 향상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투고자 : 대구수성대학교 호텔항공관광과 홍지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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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peopl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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