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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원주 안성시의회 부의장, “시민 삶의 질 향상 제도적 기반 마련할 터”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8-01-16 11:46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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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신원주 안성시의회 부의장. (안성시의회)
신원주 안성시의회 부의장. (안성시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신원주 안성시의회 부의장은 올해 안성시민 삶의 질을 향상한 좋은 행정이 지속해서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부의장은 올해 의정활동 목표 등에 대해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것이 저에게 주어진 남은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마지막까지 시민을 위한 시의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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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신원주 부의장과의 일문일답

- 무술년 올해 의정활동에 있어 앞으로 비전은.

▲올해는 6대 안성시의회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해입니다. 차분한 마음으로 지난 의정활동을 돌아보며 잘못된 부분은 고쳐나가고 시민을 위해 추진한 의정활동이 연속성을 가질 수 있도록 제도적 기틀을 마련해야 할 한 해입니다.

또한 바로 잡지 못한 그릇된 행정에 맞선 의정활동도 계속해 나갈 방침입니다. 안성시의회 부의장으로서 6대 시의회 남은 임기동안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이 이뤄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 의정활동 소회와 역점을 둔 부분은.

▲시의원으로서 사안이 작고 큼이 없이 시민을 위한 일이라면 모두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임했습니다. 시민의 아픔과 불편을 함께 나누며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하나하나의 의정활동이 모두 소중했습니다. 그러기에 시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것을 원칙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시의원이 가진 권한은 모두 시민에게서 나온 것입니다. 조례를 제·개정하고 예산을 심사하는 등의 그동안 제가 한 모든 의정활동 안에는 시민이 있었다고 자부합니다.

그동안 의정활동의 소회는 이뤄내지 못한 변화에 대한 아쉬움과 반성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시민에게 열려 있는 안성시의회, 시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안성시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그러나 부족한 점이 많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집행부에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할 정보공개 등 열린 의정을 추진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또한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삭감한 예산과 부결한 안건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본회의에서 다시 살아나는 원칙에 어긋난 관행을 막는 데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적은 의석수를 가진 정당 소속 시의원의 반대 의견은 공허한 외침에 그쳤습니다.

당시에는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다 동원해 그릇된 행정 추진을 막기 위한 노력을 했다고 생각했으나 돌이켜 생각해보면 좀 더 적극적인 대처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 아쉬움이 조금이라도 해소될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에 매진할 방침입니다.

-의정활동 성과와 앞으로 과제는.

▲민선 5·6기 안성시가 추진한 위법·편법 등 그릇된 행정의 실태를 시민에게 알린 점을 성과로 뽑고 싶습니다.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안성시의 그릇된 행정에 맞서 싸웠습니다. 그 결과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를 이뤄냈습니다.

그러나 시민을 위한 행정과 의정이 이뤄지기 위해 가야 될 길은 아직 멀고 험합니다. 남은 임기 동안 그릇된 행정을 막고 원칙에 어긋난 예산이 편성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의정활동에 임하겠습니다.

-6.13 지방선거 출마 여부는.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아직 해야 할 의정활동이 많습니다. 지금은 저에게 주어진 의정활동 과제를 열심히 풀어나가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주어진 임기 동안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한 후 지방선거 출마 여부를 결정할 생각입니다.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기초의회는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입니다. 안성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서 보면 국회보다 도의회보다 중요한 것이 시의회입니다. 이를 알기에 시의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그러나 최선을 다하는 것과 결과가 일치하지 않은 일들이 많았습니다. 바로잡지 못한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제가 믿는 것은 시민의 힘입니다. 시의회가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분들이 시의회에 힘을 실어주신다면 더 많은 긍정적 변화를 이뤄낼 수 있습니다.

남은 임기 동안 더욱 열심히 하는 시의원으로 기억되겠습니다.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한편 경기 안성에 거주하는 신원주 부의장은 축산라이온스클럽 회장, 3.1운동 선양회 부회장, 축산고등학교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제6대 안성시부의장으로 재직 중이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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