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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안성환 광명시의원, 시대가 요구하는 안성맞춤 시의원 “바로 저예요”

NSP통신, 박승봉 기자, 2018-01-20 14:48 KRD2
#안성환 #광명 #무술년 #민원 #주민참여제
NSP통신-안성환 광명시의원이 지난해 광명동 봉사현장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승봉 기자)
안성환 광명시의원이 지난해 광명동 봉사현장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승봉 기자)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참여 민주주의는 참여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어떤 정책을 추친할 때 주민 수렴에 참여하지 않고 뒤에서 비판만 하는 것은 주민참여 민주주의를 말로만 외치고 행동을 하지 않는 어불성설입니다”

안성환 광명시의원은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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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원은 “최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참여 민주주의에 앞장서기 위해 현장을 자주 나가 민원을 듣고 의원실로 돌아와 연구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주민들을 위한 현실적 조례 안을 만들 수 없다”고 피력했다.

백문이 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란 말을 잘 실천하는 광명시의원들 중 안 의원도 둘째가라고 하면 서러워 할 정도로 현장중심정치에 앞장서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안 의원은 전 광명시 학원협회 회장과 광명시 청소년멘토링 공동대표를 역임했기 때문에 학자이면서 정치가로 시민들의 불편한 곳을 살피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다음은 안성환 광명시의원과의 일문일답.

- 시의원으로서 역할과 위상에 대한 견해는

▲정치는 시민을 대변하고 시민의 민원을 해결하고 소통하는 일이 가장 우선이지요. 그러나 집행부를 견제하고 예산을 심의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일 또한 중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시민생활에 필요한 정책을 조례로 입안하고 추진하는 일도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시민의 대변자로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 시민과 행정부와의 갈등을 해결하는 역할이 가장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중재자로, 때로는 갈등 조정자로 때로는 정책의 대안을 만들어내는 일들이 바로 역할이고 정치인이 있어야 할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시민과 집행부가 정면으로 부딪치며 갈등이 많을 때 정치인이 중간에서 조정자로서 이해관계자를 설득하고 집행부를 조정하여 원만하게 현안을 풀어가는 일 그런 일들을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 무술년 새해 의정활동에 대한 목표

▲매년 시작되는 새해이지만 올해는 지방선거가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올해에도 지난해와 같이 꾸준히 시민과 소통하고 민원을 대변하는 역할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입양가정 등 소외된 소수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친환경 자동차 이용 등 환경에 대한 내용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아울러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을 연구하고 만들어 갈 예정입니다.


- 의정활동을 하면서 가장 보람 있는 일과 아쉬운 점은

▲보람있었던 일은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두 가지가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2015년 결선검사에서 매년 결손처분된 세금이 44억에 이르고 있었음에 납세의 형평성과 납세의무 확립차원에서 세외수입 체납특별팀 구성을 시정질의를 통해 2015.9월에 세정과에 세외수입 특별팀이 구성됐습니다.

이후 2016년 한해만도 28억을 초과징수 하는 등 엄청난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2017년 30억을 목표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세외수입 체납특별팀 구성이후 세수도 늘고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광명시 채무에 대해 이제는 채무‘0’도시를 만들자고 건의했으나 집행부에서는 일부 채무가 있는 상태가 좋다면서 반대 했다.

그러나 2016.12월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채무0도시 선언’을 강하게 주문했고 마지못해 양시장이 받아들여 2017.3월 드디어 채무 없는 도시를 선언하게 됐습니다.

아쉬운 점은 별로 없네요. 의원들 간의 정쟁으로 얼룩진 신상 털기 폭로로 추락한 시의회의 위상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 지역에 현안과 해결방안은

▲최근에 진행되는 구름산지구 개발에 대한 아쉬움이 많습니다. 그동안 15년 넘게 개발이 안 된 곳인데 지역주민들 간의 갈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해 2015년에 광명시가 사업시행자가 돼 추진해온 사업인데 중간에 LH가 사업제안을 해 사업시행자 변경동의안을 접수 받았으나 46%에 그쳐 계속 광명시가 사업시행자로 추진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광명시 사업은 투명하고 공신력이 있지만 막대한 예산 약3100억원을 감당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보이고 또한 이주대책이 만만치 않습니다.

L.H 에서는 이주대책에 대한 630채의 임대 아파트를 준비해서 이주대책을 준비했고 공사기간도 광명시에 비해 3년이나 단축되니 사업성이 훨씬 좋아 보입니다.

주민들의 동의가 부족해서 광명시가 진행하겠지만 사업의 난항이 예상됩니다. 따라서 저는 광명시의 장점과 LH의 장점을 잘 조율해서 공동시행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행정 및 인허가 관련 내용은 광명시가 맡고 시행은 LH 가 하게 된다면 주민들을 위해 개발에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광명시 그리고 주민대표들 그리고 LH 와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려고 준비하 고 있습니다.

- 의정활동의 소회와 앞으로 포부

▲지금까지 월화수목 금금금 으로 활동해 온 의정활동을 꾸준히 추진해가고자 합니다.

주말한번 쉬어보지 못하고 민원과 행사장에 다니는 삶이지만 그것이 바로 제게 주어진 사명으로 생각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일 그리고 시민의 대변자 역할을 지금의 그대로 이어가고자 합니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

▲많은 민원과 의견을 수렴하다 보면 시민들의 생각이 곧 정책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미시적인 시각으로 보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나 하나만이 아닌 공통체인 사회에서 좀 더 이타적인 사고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참여민주주의란 참여하는데 중요합니다. 정책을 추진할 때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에 참여 하지 않고 추진된 이후에 비판을 하게 됩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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