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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공재광 평택시장, 평택의 중단 없는 전진과 시민 삶의 변화 견인할 터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8-04-03 12:19 KRD2
#공재광 #평택시 #공약 #평택시장 #지방선거
NSP통신-6월 13일 전국동시지방선거 평택시장에 출마 예정자인 공재광 평택시장. (NSP통신 DB)
6월 13일 전국동시지방선거 평택시장에 출마 예정자인 공재광 평택시장.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오는 6.13 지방선거 평택시장에 출마 예정자인 공재광 평택시장은 민선 6기 4년 동안 경기 평택시를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 신도시의 초석을 다지며 괄목 성대한 성과를 이뤄냈다.

그동안 수많은 어려움과 시련 속에서도 신성장 경제 신도시로 도약을 위해 노력한 결과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또한 시정의 각 분야의 많은 기대효과를 내며 평택시 위상을 높이는 계기도 마련했다.

이에 본지는 인터뷰를 통해 공재광 평택시장으로부터 지방선거 출마하려는 동기, 공약사항, 타 후보와의 차별화 전략, 당선된다면 주력할 정책 등에 대해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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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공재광 평택시장과의 일문일답

- 6.13 지방선거 출마 예정인 동기는

▲평택의 중단 없는 전진과 시민 삶의 실질적 변화를 견인하기 위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현직시장으로서 ‘무엇이 될 것인가?’ 하는 정치적 욕심을 앞세우기보다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며 시정을 운영해 왔다. 출마를 준비하는 동기도 이 연장선에 있다.

먼저 6.13 지방선거가 갖는 시대정신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번 6.13 지방선거는 ‘평택이 과거로의 회귀냐, 미래로의 계속 전진이냐’를 판가름 짓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평택은 올해 인구 50만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또한 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인프라와 시스템을 빠르게 확충하고 정비해야만 하는 시기이며 그래야만 인근의 용인, 화성, 성남과 같은 도시에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

이제는 국가경쟁력보다 도시경쟁력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고 도시브랜드가 시민의 자부심과 삶을 좌우하고 있다.

지금의 기회를 놓치면 평택은 변방의 도시로 머무를 수밖에 없고 좌고우면(左顧右眄)하며 우물쭈물하고 있을 여유가 평택에는 없다. 오는 6월 13일 지방선거는 평택을 변방도시가 아닌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성장시킬 리더십을 선출하는 선택의 시간이다.

또 이번 선거는 몇몇 유력인사에 의해 20년 넘게 유지돼 왔던 평택의 정치지형을 바꿀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정치가 ‘나와 내 가족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기에 시민 모두의 관심과 의지로 평택의 정치지형을 변화시켜야 하며 ‘흘러간 물은 물레방아를 다시 돌리지 못한다’는 말이 있듯 과거의 리더십으로는 ‘역동적이고 젊은 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평택의 더 큰 변화를 견인할 수 없다.

과거에 얽매인 적폐 정치, 구태세력을 끊어내고 정치 리더십을 새로이 세우는 것이 미래세대를 위한 소임이라 생각하기에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는 도시발전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좋은 정책’들이 경쟁하는 장(場)이 돼야 한다.

특히 지역균형발전, 세대 간 갈등과 계층 간 격차 해소를 위한 계획, 일자리 정책, 문화와 교육 등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와 시민들의 삶을 중심에 놓고 경쟁해야 한다.

지난 4년간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평택에 대해 고민했고 시민들을 만나온 만큼 좋은 정책으로 시민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 출마 하려는 공약은

▲앞서 말씀드린 것 같이 공약의 큰 틀은 ‘평택의 중단 없는 전진’과 이를 통한 ‘시민들의 삶의 변화’를 중심에 두고 고민하고 있다.

평택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전략이 ‘지역 간 균형발전 전략’이다.

지금껏 진행되어 오던 도시개발 방식과 각종 지원 정책은 지역 불균형을 타개할 수 있는 근본적 대안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보다 담대하고 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생각하며 그 구체적인 계획을 조만간 말씀드릴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가장 관심을 가지고 챙기고 있는 분야는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정책들이다. 도시 발전의 성과들이 시민들에게 공유되어야 한다는 명확한 정책적 목표를 세우고 준비하고 있다.

도시 발전의 최종 목표는 시민들의 윤택한 삶인 만큼 지난 4년간 시정을 운영하며 미흡한 문화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평화예술의 전당 건립에 매진했고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서울 장학관 건립과 교육경비 및 장학금 증액 등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복지예산도 매년 증액시켜 세대 간, 계층 간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도시 규모에 비추어 볼 때 이미 있어야 했지만 아직까지 갖추어지지 못했던 인프라와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 시간들이었다.

하지만 이미 높아진 시민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키기에는 미흡한 것들이 참 많았다.

하기에 ‘내 삶을 바꾸는 젊은 평택’을 정책목표로 정하고 문화, 교육, 복지 분야의 공약뿐 아니라 미세먼지, 악취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을 중점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 재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과, 보람 있는 일이 있다면.

▲서울 장학관의 개관으로 기뻐하시던 학부모님들의 모습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그리고 삼성전자의 조기 가동과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뛰었던 노력도 큰 보람을 느꼈다.

교육과 일자리 창출에서 가장 큰 보람을 느끼는 이유는 제가 살아오며 겪었던 어려움이 투영돼 있기 때문이다.

저는 조그만 전답에서 나오는 소득으로 삶을 이어가던 농사꾼의 4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나 고졸 출신 문학전집 외판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모두가 어려운 시절이었기에 많은 것을 포기하며 살아야만 했는데 대학에 진학할 형편이 못되었기에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문학전집을 팔며 스스로의 삶을 개척해야만 했다.

어려웠던 시절, 많은 분들의 조언과 도움을 받아 공직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고 9급 면서기에서 청와대 행정관까지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또한 스스로 서민의 삶을 살아왔기 때문에 ‘기회’의 중요성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필요한 만큼 교육의 기회가 주어지는 사회, 능력에 맞는 일자리의 기회가 충분히 제공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과 일자리 창출의 과제는 그 무엇과도 타협하거나 양보할 수 없는 과제라 생각한다.

- 후보로서의 본인만의 장점은

▲서민들의 삶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 사람은 본인이 걸어온 삶의 궤적을 바탕으로 사회를 바라본다.

리더가 어떤 눈으로 사회를 바라보느냐에 따라 정책의 방향이 달라지고 시민의 삶도 달라진다.

저는 고시를 패스한 엘리트 공직자 출신도, 중앙정치판의 유력 정치인 출신도 아니다. 그저 평범한 서민들과 함께 열심히 삶을 살아온 흙수저 출신의 시장이다. 서민의 애환을 아는 사람이 서민을 위한 일을 가장 잘할 수 있다 생각한다.

또한 지난 4년간 시정을 이끌어 온 현역 시장이라는 것이 강점이다. 지역의 모든 현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해법을 찾아온 현역 시장이기 때문에 지역발전의 연속성을 가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민들께서 지어주신 제 별명 중 하나가 청바지 시장이다. 권위를 앞세우기보다 현장을 누비며 시민들과 부대끼며 얻은 기분 좋은 별명이다. 시민의 삶을 가장 가깝게 지켜보아왔기에 가장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 지역의 주요 현안과 문제점 또는 시급한 과제는

▲도시의 급성장에 따른 산적한 현안들이 많다. 경기 용인, 고양, 성남과 같이 100만 인구의 도시들이 겪어야만 했던 ‘성장통’을 평택이 지금 겪고 있는 중이다.

이제는 도시의 외형뿐 아니라 문화, 교육, 복지 등 시민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한 과감한 투자들이 이루어져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도시 성장의 성과들이 시민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 할 수 있다.

또한 도시성장에 따른 미세먼지, 악취, 안전의 문제 등 생활환경의 문제가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효율적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감시체계와 해결방안 등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평택의 미래를 위해 챙겨야 하는 과제로는 브레인시티의 성공적 조성, 평택항의 전략적 개발, 진위천-안성천 수계 친수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꼽을 수 있으며 이러한 과제의 해결에 평택의 미래가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브레인시티의 조성을 통해 평택을 4차 산업의 전초기지로 탈바꿈시키는 한편 평택항의 개발을 지역균형 발전의 지렛대로 삼아야 한다.

이와 함께 산이 부족한 평택의 특성을 고려, 친수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시민들의 생활의 질을 높이는 중심축으로 삼아야 한다.

- 지역민이나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저의 집무실 한 켠에는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라고 적힌 액자가 놓여있다. 저는 4년 전 시장으로 취임하며 평택을 ‘신성장 경제 신도시’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시민 여러분과 맺었다.

'진인사대천명’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매일같이 저를 채근하는 글귀로 지난 4년간 지치지 않고 부지런히 뛰었다. 저를 지탱한 것은 고향 평택에 대한 특별한 애정과 자부심이었고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이었다.

이 자리를 빌려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 신도시’로 집약되는 평택의 미래는 이미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와 있다.

'평택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라 할 만큼 대한민국 중심도시로서의 위상과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민선 6기 지난 4년은 평택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풀어야만 했던 난맥상을 해결하는 시간이었다. 원칙과 상식을 바탕으로 특권과 차별 없는 투명하고 공정한 시정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과정이었다.

한마디로 지난 4년은 ‘미래를 향한 중단 없는 전진’을 위해 초석을 놓고 기초체력을 기르는 시간이었다.

향후 4년은 이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미흡했던 문화, 교육, 생활, 환경 부분 등의 문제점들을 속도감 있게 해결해야 하는 시간이 될 것이지만 이 모든 것이 혼자만의 힘으로는 할 수 없는 일임을 잘 알기에 더욱 낮은 자세로, 조금 더 치열하게 시민 여러분들을 만나 나갈 것이다.

평택시의 미래를 위해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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