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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시 발전과 시의회 발전 함께 이루겠다”

NSP통신, 민경호 기자, 2018-07-11 17:38 KRD2
#조명자 #수원시의회 #특례시 #민생경제 #복지정책

의료 전산화 시범도입 적극 추진

NSP통신-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모습. (민경호 기자)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모습. (민경호 기자)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조명자수원시의회 의장은 수원시민들에게 3번이나 선택을 받았다. 그는 선택받은 이유로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지역주민들과 같이 공부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남북 평화시대에 소통, 민생경제, 복지정책, 특례시, 군공항, 지방분권 등 수원시의 산적한 현안에 대해 어떻게 매듭을 풀어나갈 것인지 직접 이야기를 들어보자.

다음은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과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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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수원시의회 의장으로서 선출됐다. 소감은

▲먼저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앞으로 2년간 시의회를 이끌어 나갈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 의원님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 시민의 여망에 부응하는 시의회가 되도록 의원들과 하나가 되어 의장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수원시의 발전과 시의회의 발전을 함께 이루겠다. 시민의 선택에 후회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수원시민들이 3번이나 의회로 보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는 말을 평소 좌우명으로 여긴다. 다양한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여러 활동을 하고 공부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의원으로서 또한 의장으로서 설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의정활동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의원들은 시민들의 불편을 앞서 예측하고 개선을 요청하고 다양한 사고나 불행한 상황에 대비한 정책을 이끌어 내야 한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지역주민들과 항상 소통하며 생활정치를 펼치고자 노력한 점을 주민들이 알아봐주시고 신뢰를 보내주셨기 때문에 3선까지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시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보다 부지런하고 준비된 의장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의장으로서 제일 먼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무엇보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실질적인 대안 마련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특히 골목상권의 위축이 심각한 것에 대한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 전통시장 중점지원과 같이 골목상권에 대한 지원방안도 논의가 필요한 시기라고 본다.

이를 위해 골목상권 지원을 위한 조례 등 근거를 마련하고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중화사업, 노후건물에 대한 리모델링 등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고민해 실질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NSP통신-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모습. (민경호 기자)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모습. (민경호 기자)

-주민의 대표기관으로 집행부를 감시하는 역할을 위한 집행부와의 관계설정은

▲시의원은 지역 주민의 대변인이다. 그리고 수원시의 주인은 수원시민 여러분들이다. 앞으로 더 큰 수원을 완성하기 위한 목표를 위해 집행부와 상생하는 협력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물론 원칙에 따라 견제와 감시가 필요한 본연의 활동에도 충실하겠다. 더 나아가 시정 현안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시정에 제시함으로써 시민의 뜻에 부응하는 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등 복지정책에 대한 의견은

▲문화복지교육위원회에서 4년 동안 활동해서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복지에 대해 관심이 남다르다.

우선 장애복지시설이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 장애인 및 복지 관련 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장안구 정자동 경기의료원 앞에 신축중인 (가칭)정자동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이 대표적인 모범사례다.

다음달 착공예정인 이 시설은 기존의 30명 정원에서 70명 정원으로 증원 신축하는 복지 시설로 지역 단체장들이나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다시 한 번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

또 2020년 12월 곡반정동에 들어설 (가칭)수원시 사회복지타운 제1동은 장애인거주시설 및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이 들어서고 제2동은 장애아전문어린이집과 사회복지회관이 입주 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체육행사나 합창대회에 일반인도 같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해 인식을 개선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

더 나아가 중앙정부와 법적인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충분히 논의를 진행하고 사회적 약자부터 의료 전산화를 추진, 시범적으로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

-수원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수원시가 실현해야 할 큰 현안이 여전히 많다. 100만 대도시 특례, 군공항 이전, 실질적 지방분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같은 현안들이 남아있다.

제11대 의회는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주요 현안해결부터 시민들의 일상 속의 작은 변화를 이끌기 위해 더 부지런히 준비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항상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함께 머리를 맞대 앞서 대응하고 준비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좋은 기회가 왔을 때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편 조명자 의장은 수원 화서초, 영복여중, 매향여자정보고, 아주대 교육대학원, 호서대 일반대학원(철학박사)을 졸업했다.

주요경력으로는 문재인대통령후보 경기도 보육정책위원회 부위원장, 수원시의회 비행장 이전 및 주민피해 특별위원회 위원장, 수원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주임교수, 대한노인회 권선지회 자문위원, 군용비행장 피해 지방의회 전국연합회 사무총장, 제9·10대 수원시의원 등 역임했다.

또한 상훈은 한국농아인협회 수원시지부 장애인 복지증진 유공 감사패,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수원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선정), 경기도 시군 의장단 협의회 의정대상 등을 수상했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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