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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우석제 안성시장, “시민 우선 행복도시 건설 매진”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8-08-21 11:04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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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된 안성, 행복한 안성의 꿈을 담아 비전 설정

NSP통신-우석제 안성시장. (안성시)
우석제 안성시장. (안성시)

(서울=NSP통신) 김병관 기자 = 우석제 안성시장은 시민이 우선되는 도시, 시민 존중의 민주사회를 이룩하겠다는 목표를 꾸준히 실천해 행복한 도시 안성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서부권의 성장관리권역, 동부권의 개발제한구역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산업·유통, 관광·문화사업을 전략적으로 펼친다는 균형발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에 본지는 최근 민선 7기 우석제 안성시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안성시의 미래발전 청사진, 시정분야 공약 중 최우선 시행할 역점시책, 공무원 인사 원칙 등에 대해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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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출범과 더불어 안성시의 미래상 정립을 위한 비전과 시정 방침은

▲먼저 안성시의 비전을 ‘즐거운 변화 행복한 안성’으로 정했습니다. 민선 7기에 이르는 23년 동안 우리 안성이 인구는 정체되고 지역경제는 낙후되어 많은 시민의 여망에도 불구하고 변화하지 못한 게 현실입니다.

발전된 안성, 행복한 안성의 꿈을 담아 비전을 설정했습니다. 이 비전을 실천할 시정방침으로 일자리 넘치는 활력도시, 함께 나누는 소통도시, 균형발전 행복도시, 시민 섬김 친절도시 4가지로 정했습니다.

농촌형 고령사회의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을 유치하고 민간 투자를 촉진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이 시급함을 모으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정 분야 공약 중 최우선적으로 시행할 역점시책은

▲우리 안성은 553.47㎢(약 1억6600만평)의 넓은 면적을 가진 지역 입니다만 전체 면적의 10% 정도만이 개발 가능한 지역입니다.

산지 면적이 넓고 대부분의 지역이 다중·중첩규제로 묶여 있어 개발가능지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39년째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규제를 받고 있는 유천·송탄취수장을 폐쇄하고 규제를 해제하겠다는 공약을 했습니다.

10년 가까이 이웃 평택시에 해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만 요지부동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처럼 경기도를 위시해서 용인, 평택을 포함하는 상생협력이 더 이상 진전이 없다면 이 문제를 환경 본연의 업무를 주관하는 환경부, 또 지역갈등 해결 주체인 총리실에 상정해서 조속히 해제하고 오랜 규제와 개발가능지 부족으로 고통받아 온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겠습니다.

아울러 도시가스공급 종합대책 연구 결과가 나오면 면밀히 검토해서 우선 가능한 지역부터 도시가스를 공급하겠습니다.

시민의 생활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도시가스 공급을 에너지복지 정책이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였습니다.

시예산을 대폭 늘려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아가겠습니다. 도저히 경제성이 없는 소규모 외곽 부락에는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해서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성의 변화와 발전을 갈망하는 시민에게 한 말씀하신다면

▲공도읍 진사리에는 대규모 종합쇼핑몰인 신세계 스타필드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안성 버스터미널의 상가건물이 철거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고대하던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동부, 중부, 서부지역에서 대규모 사업이 동시에 진행되던 때는 일찍이 없었습니다.

이런 역동적인 사업이 잘 진행되어 지역 발전의 디딤돌이 되도록 잘 관리하고 행정력을 총동원해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대규모 사업을 계기로 지역의 발전과 경제활성화가 구체화되도록 연계해 도시계획을 재편하고 효율성을 높이도록 방안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2022년이면 세종고속도로 완공과 더불어 우리 지역은 4개의 고속도로 8개의 IC를 갖춘 도시가 됩니다. 실제로 전국 제1의 고속도로 도시가 됩니다.

이런 잠재력을 기반으로 산업·유통, 문화·관광도시 건설로 지역 생산성을 최대화하는데 매진하고 있습니다.

시대변화가 그 어느 때보다 가파르게 변모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먹거리 창출과 선진도시 건설의 비전을 실천하는데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8월 6일자 첫인사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공무원 인사에 대한 어떤 원칙과 대안을 갖고 계신지.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공무원 인사를 8월 6일자로 75명 중폭 이동을 하였습니다. 물론 ‘무난한 인사다’,‘기대에 못 미친다’는 시중의 평가를 들었습니다.

저는 인사와 관련해 몇 가지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로 국·실·과장 등 고위직은 직위에 걸맞은 책임감과 소진을 가지고 일해야 한다.

둘째, 고위직은 중하위직보다는 더 많이 알고 업무를 폭넓게 이해해야 한다.

셋째, 공직자는 시민을 위해 좀 더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봉사와 기여 정신을 갖춰야 한다.

넷째, 행정시스템은 효율적인 체계를 갖춰야 한다. 다섯째, 공직자는 시민에 대한 겸손한 마음과 친절한 자세를 잊어서는 안 된다.

이런 원칙과 기준을 꾸준히 실천하고 또 유지할 것입니다. 앞으로 시정비전과 업무 방향에 합치하는 전문가의 조언과 연구 결과를 반영하는 인사시스템을 구축해 실천하겠습니다.

늘 인사의 중요성을 잊지 않고 공정하고 효율적인 인사를 염두에 두고 실행하겠습니다.

-끝으로 시민들에게 한 말씀하신다면

▲제가 시장에 부임한 지 50여 일이 지났습니다만 시민의 신뢰와 기대를 가슴 깊이 새기며 부지런하고 일 잘하는 시장이 되겠다는 마음을 매일매일 다지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남모르게 준비하고 다져왔던 시장의 꿈을 이루던 6월 13일의 감동을 시민을 위한 봉사와 지역의 염원을 실천하는 에너지로 삼고 있습니다.

안성의 과제는 아주 큽니다. 안성시민의 여망은 너무도 큽니다.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는 첩경은 누구보다 부지런하게 일하고 또 남다른 준비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인적, 물적 자원을 모으고 효율적인 전략을 마련하는데 전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역의 변화는 정치인과 행정가가 앞장서서 달리는 게 맞습니다.

그러나 시민의 관심과 협조가 절대 필요한 것 또한 중요한 요건입니다. 낙후와 어려움을 후손에게 물려줘서는 안 됩니다.

안성의 남다른 자부심과 자존감을 바탕으로 빠른 시일 안에 변화와 발전의 초석을 다져야 합니다.

올바른 판단과 지혜로 발전을 앞당겨야 합니다. 시민, 공직자, 행정가, 정치인 모두가 하나 되어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생각을 염두에 두고 제가 먼저 앞장서겠습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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