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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인터뷰

박민수 핑거 대표, 핀테크 기술력 바탕…진정한 미래 지향적 금융 서비스 제공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21-11-29 11:09 KRD2
#핑거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핑거가 핀테크(FinTech) 분야에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1월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핑거는 지난 20년간 독보적 기술력과 노하우로 국내 금융혁신을 불러온 ‘원조 핀테크 기업’이다. 2010년 처음으로 스마트뱅킹 구축에 성공하며 대다수 금융기관에 플랫폼을 제공하여 최근 10년 간 연평균 20% 성장의 발판을 닦았다.

핑거는 자회사와 제휴사를 통해 핀테크에 필요한 메타버스, AI, 블록체인 등의 신기술을 확보하고, 과감한 투자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메타버스 전문 스타트업인 핏펀즈에 투자를 했고, 최근에는 서울대와 국내 AI 분야 권위자들이 뭉친 스누아이랩과 협약을 체결해 금융분야 AI기술 및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NSP통신-박민수 대표 (핑거 제공)
박민수 대표 (핑거 제공)

올해는 연간으로 최대 실적을 전망하고 있다. 특히, 마이데이터가 시행되면서 금융권의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이 본격화되었고, 이에 대한 수주가 급증하며 매출 목표 800억원 과 영업이익 50억을 초과 달성할 전망이다.

-코스닥 상장 후 미래 비전은.
핀테크 분야에서 블록체인, AI, 메타버스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디지털 종합 금융 플랫폼 사업자로 성장하는 것이다.
지금은 기존의 금융 산업이 위기에 처해있는 시대라고 생각한다. 금융의 코어 영역은 남아 있겠지만 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소매금융은 급속하게 줄어들 것이다. 이를 대체해 나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러한 시대적 흐름을 정부가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가 주도하는 여러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하지만 기존의 시스템이 고객 만족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어떤 영역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러한 서비스와 플랫폼들을 직접 제공할 계획이다.
금융 산업의 미래는 현재의 생각과 상상으로는 이해하기 어렵다. 핀테크의 여러가지 데이터들이 쪼개지고 흩어져 존재하는 다양한 서비스들과 플랫폼들을 융합하는 것이 미래의 금융의 모습들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미래를 대처할 수 있도록 여러 형태의 융합을 시도하면서 고객을 위한 진정한 미래 지향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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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분야 솔루션은.
디지털 금융서비스 구현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확보해 왔다. 핀테크 핵심 원천기술인 ABCD(AI, Block Chain, Cloud, Data)를 자체적으로 확보하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BIG(Business Information Grabber)와 오픈API 등의 마이데이터 솔루션과 오케스트라와 테스트 자동화 툴 등의 뱅킹 솔루션이 있다.
보이스피싱 방지(F-VPP) 및 불완전 판매 방지를 위한 AI 기반의 레그테크(regtech) 솔루션,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증명 및 송금/결제 솔루션 등이 있다. 최근에는 정부의 소상공인 사업과 금융지원 정책에 발맞춰 MZ세대까지 포괄할 수 있는 행동 패턴 및 성향분석, 위치기반 등 금융생활 밀착 서비스를 발굴하고, 가상자산을 통한 간편결제와 전자지갑, 그리고 메타버스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금융권에서 메타버스와 NFT 사업 그리고 활동엔 무엇이 있나?
메타버스는 시대적인 흐름이라고 본다. 그런 흐름이 나타날 때 가상의 공간 안에서의 금융이 원활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적 요소들이 무엇인지 이런 부분들을 고민해야 할 사항이다. 그것과 블록체인 기반의 NFT를 활용, 물건을 구매하거나 판매를 하는 등 일체의 금융적인 인프라를 제공할 생각이다. 메타버스 내에서 가상과 현실 세계가 연결되어 원활하게 작동되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NH농협과 제휴하여 금융 메타버스 플랫폼 ‘독도버스’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3월 오픈할 예정이다.
‘독도버스’는 물리적, 시간적 제약으로 현실 세계에서 가까이하기 어려운 독도를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세계로 구축한 플랫폼으로, 독도 생활 체험부터 게임, 미션까지 다양한 체험과 차별화된 메타버스 경험을 제공한다. ‘독도버스’에서 독도 주민증을 발급받아 땅을 구입해서 집과 건물을 지을 수 있으며, 낚시와 농사, 침입자 물리치기 등의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보상(포인트 등)을 얻을 수 있다.

미션을 통해 얻은 포인트를 가상 금융 센터인 메타버스 지점 브랜치(branch)에 예치할 수 있으며, 농협은행의 모바일 플랫폼인 올원뱅크와 연동해 금융 상품 가입부터 꽃 선물, 핫딜, 기프티쇼 구매 등 다양한 생활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독도버스’ 오픈에 앞서 독도를 사랑하고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독도를 보호할 '독도버스 수호대' 사전 모집 이벤트를 현재 진행하고 있다.

-개발자 확보가 어렵다.
“많은 IT 기업들이 개발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설령 구하더라도 기대하는 효과가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리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업무에 필요한 자격 시험 제도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핀테크 분야에 경험이 있고. 핀테크를 개발할 수 있는 인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자격증이다. 인력 채용 시 일정 인원을 이 자격증이 있는 사람을 채용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경영 철학에 대해.
비즈니스는 기업이 이윤을 추구하는 데 목적이 있지만 현대 사회에서의 기업의 임무는 그게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과거에는 우리가 공동체라는 사회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개인의 삶은 공동체에서 보장 받았던 행복이나 독창적인 문화를 구축할 수 있었다. 하지만 현대 산업화된 자본주의 시장 경제에서는 개인이나 국가가 그것을 책임지지 못하는 매우 불안정한 사회다.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단위가 기업이다. 따라서 기업은 이윤 추구 뿐만 아니라 공동체를 위해 함께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임직원은 말할 것도 없고, 고객, 협력 파트너와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구성하려는 철학과 신념이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 핑거는 그런 역할을 추구하고 있고 꽤 진전을 시키고 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머지않아 그러한 목표에 도달하리라 생각한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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