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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인터뷰

원종윤 인성정보 대표, 디지털 인프라로 비즈니스 경쟁력 높이려는 고객에게 올바른 가이드 되겠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22-07-12 11:33 KRD2
#인성정보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창립 30주년을 맞은 인성정보가 클라우드, 메타버스, 헬스케어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과 서비스로 선제적 시장 장악에 나섰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출발점인 ‘디지털 인프라’로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려는 고객을 위해 올바른 가이드가 되겠다는 게 인성정보를 이끄는 원종윤 대표의 밑그림이다.

1992년 설립된 인성정보는 IBM 메인프레임 터미널 에뮬레이터 개발를 시작으로, 클라이언트-서버, 분산 컴퓨팅과 인터넷 환경을 거쳐 가상화 기반의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빅데이터 시대에 이르기까지 IT 환경 변화에 따른 핵심 인프라 솔루션과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는 IT 전문 기업이다.

원종윤 대표는 “네트워크, 컴퓨팅, 스토리지 및 협업과 컨택 센터 등 기업 IT 인프라 전반에 대한 차별화된 경험과 기술역량으로 고객 비즈니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동반자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NSP통신-원종윤 대표 (인성정보 wprhd)
원종윤 대표 (인성정보 wprhd)

IMF 외환위기 등으로 잠시 위기를 겪기도 했던 인성정보는 지난 2000년 시스코와 시스템통합(SI)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스코의 네트워크 장비의 국내 공급·판매 권한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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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에는 한국EMC(현 델테크놀로지스)와 협력사 계약을 맺으며 스토리지 시장에도 진출했다. 국내 파트너 중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인프라 역량을 가장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다는 게 원 대표의 설명이다.

데이터 센터 사업에도 발을 들였다.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환 중인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제품·솔루션을 갖추고 가상화, 보안 기술 등을 구비해 고객에게 IT 인프라를 원 스톱으로 공급하고 있다.

인성정보는 2020년 에스넷시스템에 인수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재무구조 개선과 유통 매출 확대, 솔루션 사업 협력 등도 이뤄냈다.

원 대표가 꿈꾸는 인성정보의 미래는 다름 아닌 ‘종합 IT 서비스 기업’이다. 이러한 목표의 일환으로 인성정보는 올해 초 하이브리드 업무환경 구축을 위한 솔루션 ‘하이브워크(Hyb:Work)’를 출시했다.

하이브리드 업무환경이란 사무실이나 재택근무, 이동 근무 또는 제3의 근무 방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형의 업무가 공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시공간의 제약 없이 일할 수 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근로의 ‘뉴 노멀’로 떠오르고 있다.

업무환경의 중심을 ‘공간’에서 ‘사람’으로 바꾸는 협업 솔루션이 바로 하이브워크다. 시스코 웹엑스(Webex)를 기반으로 단일 플랫폼 안에서 회의, 전화, 메시징(채팅), 자료 공유, 투표 및 이벤트 등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툴을 지원함으로써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직원 간의 소통을 원활히 하고 업무 생산성과 비즈니스 연속성 유지를 돕는다.

재택근무나 이동이 많은 외근 시에도 안전하고 끊김 없는 연결을 제공하며 웨비나, 웹캐스트 등 온라인 행사 진행도 가능하게 한다.

원 대표는 “지난해 재택근무자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다양한 근무 방식을 지원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업무환경 솔루션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면서 “세계적인 기술력에 인성정보의 노하우를 더한 하이브워크로 뉴노멀 시대에서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T와 의료산업을 접목한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계열사인 스마트헬스케어 전문업체 하이케어넷은 미국 원격의료 시장에 대한 사업을 본격화하고 남미, 유럽, 중동 등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 최대 원격의료 시장인 미국에 법인 설립을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그동안 구축해왔던 현지 파트너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미국 내 다양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법인은 향후 캐나다, 남미에서의 신규 사업 및 고객 발굴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된다

원 대표는"앞으로도 IT 전문기업으로서 적당함과 타협하지 않는 프로페셔널리즘을 추구하고 기업과 사회의 발전을 함께 이끄는 핵심인재를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서 그는 “고객과 함께하는 미래성장을 위한 가치 창출을 가장 중시하는 것이 오늘의 인성정보를 있게 한 경영 원칙이자 더 나은 내일의 인성정보를 기약하는 고객과의 약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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