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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김지완 회장 연임‧계열사 원샷인사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3-20 16:5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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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BNK금융지주는 제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김지완 회장의 연임과 사외이사 선임 및 재선임, 7개 계열사 CEO의 원샷 인사를 시행했다.

BNK금융 측은 김지완 현 회장의 연임에 대해 “지난 2월 BNK금융지주 이사회는 김지완 회장 취임 이후 그룹 지배구조 개선, 기본‧원칙 중시하는 기업문화 확산, 4대 핵심부문 경쟁력 강화를 통한 비은행‧비이자 부문 이익 증가 등의 경영능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조직의 연속성, 안정적인 경영을 바탕으로 기업‧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연임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해 주주총회에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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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임기가 만료되는 차용규, 문일재, 정기영, 유정준, 손광익 사외이사가 임기 1년으로 재선임 됐고 신임 사외이사로는 한국산업은행 총재를 역임한 바 있는 김창록 이사가 임기 2년에 선임됐다.

한편 이날 BNK금융그룹의 9개 계열사의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 중 부산은행, 경남은행을 포함한 7개 계열사 CEO의 임기 만료에 따라 원샷 인사를 실시했다.

해당 인사는 계열사의 독립적인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절차에 따라 진행됐으며 BNK금융은 “그 간의 경영성과, 경영의 연속성 확보 등을 고려해 빈대인 부산은행장, 황윤철 경남은행장,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 성명환 BNK저축은행 대표, 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가 연임됐다.

홍성표 BNK신용정보 대표와 오남환 BNK시스템 대표는 유능한 후배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자 임기만료에 따른 용퇴를 결정했다.

BNK신용정보는 후임으로 성동화 전 부산은행 부행장이, BNK시스템은 김석규 전 BNK금융지주 인재개발원장이 신규 선임됐다.

이 외에도 지난해 양호한 경영성과가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지도록 주당 배당금을 전년 대비 60원 인상한 360원으로 결정했으며 배당성향도 20.9%로 전년대비 1.4%p 상승했다.

김지완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급격히 확대되고 지역 경제도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주와 계열사 CEO 원샷 인사를 통해 새롭게 진영을 갖춘 만큼 안정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는 등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하여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는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와 비접촉 체온계를 설치하고 입장하는 주주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는 등 코로나19에 철저하게 대비해 진행됐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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