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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바이오섬유소재학과 석사과정생인 김수진 씨(24세, 사진)가 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잠사과학 60주년 기념 ‘산업곤충 연구 국제심포지엄’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수상 논문은 ‘누에품종이 실크부직포의 구조특성과 성질에 주는 영향(Effect of different silkworm varieties on the structural characteristics and properties of natural silk non-woven fabrics)’이다.

지도교수인 엄인철 교수(경북대 바이오섬유소재학과)는 “천연실크 부직포는 고부가가치 의료용과 고기능성 화장품의 소재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혓따.

이어"이번 연구는 누에품종에 따라 천연실크 부직포의 물성을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고 대량생산이 가능함을 확인해 천연실크 부직포의 산업화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밝혔다.

김수진 씨는 기능성섬유소재 연구실에서 학부재학시절부터 누에품종 및 실크 부직포관련 기초원천 연구를 매진해왔으며 이번 2017년 동계방학기간에 세계적 연구중심대학인 싱가포르 난양기술대학(NTU)에서 실크부직포 응용분야 확대를 위한 국제공동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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