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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해태제과는 지리산 하동 녹차로 만든 아이스크림 ‘베스트원 녹차’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베스트원 녹차 (해태제과 제공)

이 제품은 우리나라 최초의 녹차 재배지인 하동의 녹차로 만들었다. 지리산 하동 계곡에서 자란 어린 녹차잎에 우유를 넣어 부드러우면서 깔끔한 맛을 강조했다. 하동 녹차는 과거 임금에게 진상될 만큼 품질이 뛰어나고 다른 녹차보다 감칠맛과 단맛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스트원 녹차은 녹차 함유량을 0.5%로 낮춘 것이 특징. 녹차 아이스크림의 대중화를 위해 녹차 특유의 쌉싸름하고 떫은 맛을 줄여 부드러운 맛을 내는 데 집중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태제과에 따르면 10대~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호도 조사에서 가장 부드러운 녹차의 맛을 낸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베스트원 녹차는 소비자가격 기준 ㎖당 20원이 일반적인 기존 제품과 달리 10원으로 저렴하게 책정했다”며 “맛과 건강을 다잡은 웰빙 아이스크림으로 녹차를 좋아하는 매니아층 고객은 물론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환영받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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