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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기존차량에 ‘서버형 음성인식’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2-01 08:3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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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 음성인식 서버 활용 커넥티드카 기술

NSP통신-서버형 음성인식 내비게이션 화면 (현대차)
서버형 음성인식 내비게이션 화면 (현대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지난해 제네시스 G70에 처음 탑재돼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인공지능 기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이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현대·기아차에도 확대 적용된다.

현대차(005380)와 기아차는 1일부터 고객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서비스를 양사 멤버십 사이트인 블루 멤버스와 레드 멤버스를 통해 제공한다.

‘서버형 음성인식’은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일종의 커넥티드카 기술로 한 단계로 간소화한 원 샷(one shot) 방식의 음성인식을 통해 목적지 검색과 맛 집, 관광지, 정비소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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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스티어링 휠에 위치한 음성인식 버튼을 누른 뒤 “길안내 현대자동차 본사”처럼 ‘길안내 + 상호명’을 말하기만 하면 바로 내비게이션 화면에 목적지를 나타낸다.

이 외에도 ‘길안내 + 완전한 주소’, ‘길안내 + 00 주변 맛집’, ‘길안내 + 00 근처 커피숍’ 등 다양한 방식의 음성 명령도 인식이 가능해 사용 편의성을 크게 높여 준다.

서버형 음성인식의 두뇌 역할을 맡고 있는 ‘카카오 I’는 다년간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전자에게 최적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급하는 것을 돕는다.

하지만 해당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현대·기아차의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나 유보에 반드시 가입돼 있어야 한다.

NSP통신-(인포그래픽)서버형 음성인식 작동 과정 (현대차)
(인포그래픽)서버형 음성인식 작동 과정 (현대차)

한편 이번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서버형 음성인식’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현대차 모델은 ▲i30 ▲아반떼 ▲쏘나타 뉴라이즈 ▲i40 ▲그랜저 ▲코나 ▲아이오닉 PHEV 등이며, 기아차는 ▲K7 HEV ▲스팅어 ▲스포티지 ▲쏘렌토 등이다(※사용 가능 내비게이션 모델 : 표준형 5세대 / ※ 모델 별 연식 등에 따라 적용 여부 상이)

또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9월 G70 탑재 이후 12월과 올 1월 ‘2018 맥스크루즈’와 ‘K5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면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을 탑재하는 등 신규 모델에도 확대 적용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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