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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 “볼보의 연간 판매량 20% 신형 크로스컨트리가 차지할 것”

NSP통신, 정효경 기자, 2019-03-05 14:50 KRD2
#볼보코리아 #신형크로스컨트리 #SUV #세단 #정해인

프리미엄 편의사양·옵션 기본 적용…“5000만원대로 공격적 가격 책정”

NSP통신-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 (볼보 코리아)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 (볼보 코리아)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볼보코리아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프리미엄 중형 크로스오버 모델인 신형 크로스컨트리(V60)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고 본격 시판에 나섰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크로스컨트리는 현대인에 딱 걸맞은 차량”이라며 데일리 라이프에서의 활용은 물론 현대인이 추구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감성에 적합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윤모 대표는 “올해 볼보코리아의 1만대 판매 목표에서 20%의 비중을 차지할 모델이 바로 신형 크로스컨트리”라며 크로스컨트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이어 그는 “SUV와 세단의 장점이 합쳐진 신형 크로스컨트리는 국내 시장의 요구를 정확히 반영하고 있어 앞으로 판매량이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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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크로스컨트리의 국내 판매가격은 ▲T5 AWD 5280만원 ▲T5 AWD PRO 589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 대표는 신형 크로스컨트리의 가격은 타국과 비교했을 때 경쟁력이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볼보 코리아에 따르면 신형 크로스컨트리의 가격은 독일 7630만원, 영국 6890만원, 스웨덴 589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볼보코리아가 책정한 신형 크로스컨트리의 국내 출시 가격은 5280만원이다. 이 대표는 “크로스컨트리 세그먼트가 국내에서 확실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가격을 전략적으로 책정했다”고 강조했다.

NSP통신-볼보 신형 크로스컨트리의 트렁크 공간 (정효경 기자)
볼보 신형 크로스컨트리의 트렁크 공간 (정효경 기자)

도심형 SUV 수요가 증가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1997년 1세대 모델로 첫 선을 보인 볼보의 크로스컨트리(Cross Country)는 세단의 안정적인 승차감과 SUV의 주행성능 및 실용성을 결합한 형태로 개발된 모델이다.

이 대표는 “높은 지상고로 시야 확보가 용이하고 충분한 적재공간을 제공하는 SUV 장점과 컴포트하고 다이내믹한 핸들링 및 드라이빙 감성을 가진 세단의 장점을 더해 만들어진 것이 크로스컨트리”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이계현 볼보코리아 프로덕트 매니저는 “후륜에 일반 스프링을 사용하지 않고 판스프링과 멀티링크를 사용함으로써 트렁크 공간을 보다 더 확보할 수 있게 돼 차량 내부 공간활용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신형 크로스컨트리는 이전 세대 대비 늘어난 휠베이스와 리어 오버행은 앞좌석과 뒷좌석의 레그룸을 추가로 확보하게 해 더욱 여유로워진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트렁크 공간은 기본 529리터에서 최대 1441리터까지 확장 가능하며 간단한 발 동작 만으로 트렁크를 여닫을 수 있는 핸즈프리 전동식 테일 게이트를 전 트림 기본으로 제공한다.

NSP통신-볼보 신형 크로스컨트리의 홍보대사를 맡은 배우 정해인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신형 크로스컨트리 미디어 출시행사에 참여해 차량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정효경 기자)
볼보 신형 크로스컨트리의 홍보대사를 맡은 배우 정해인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신형 크로스컨트리 미디어 출시행사에 참여해 차량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정효경 기자)

신형 크로스컨트리는 국내에서 최고출력 254ps, 최대토크 357kg·m의 직렬 4기통 T5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의 조합으로 출시된다. 특히 전 트림에 스웨덴 할덱스 사의 최첨단 5세대 AWD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장착됐다.

또한 실내 공기를 모니터링해 먼지, 꽃가루 입자 악취 등을 걸러내고 오염 수준에 따라 외부 공기 유입을 조정하는 실내공기청정 시스템(IAQS) 및 클린존 인테리어 패키지, 대형 파노라마 선루프 등이 기본 탑재돼 있다.

한편 신형 크로스컨트리는 지난 2월 중순 경부터 사전계약이 시작된 이후 지난주까지 약 800대가 계약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만식 볼보코리아 세일즈 앤 마케팅 상무는 “크로스컨트리의 연간 딜리버리는 약 1000대로 생각 중”이라며 “사실상 현재까지 생산된 크로스컨트리의 물량은 모두 판매됐다고 보면 되고 볼보코리아는 추가 물량을 확보하는데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형 크로스컨트리의 2차 물량 입고 일정에 대한 문의에 볼보 코리아 관계자는 “아직 고객 인도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2차 물량 입고 일정을 논하기엔 이른 감이 있다”며 “초동물량 판매 추이를 보며 추가 물량 인도 일정을 정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형 크로스컨트리는 스웨덴에서 생산·수입되며 오는 3월 말에서 4월 초 중 고객에게 첫 인도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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