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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읽어볼까

심정섭의 대한민국 학군지도…우수학군 특성‧아파트 시세까지 분석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9-05-28 16:1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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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신간도서 심정섭의 대한민국 학군지도(저자 심정섭, 출판사 진서원)은 아이를 위해 이사를 고민하는 부모를 위한 책이다.

대치동, 반포, 목동 등 내 아이가 공부에 재능이 있다 싶으면 내 아이에게 맞는 학군을 찾아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이다. 하지만 좋은 학군이라고 소문난 곳마다 집값은 왜 이렇게 비싼지. 경제적 여유가 된다면 문제없겠지만 정보는 물론 시간도 돈도 부족하다.

아이의 미래도 중요하지만 부부의 노후 대비도 중요하기 때문에 묻지마 식의 맹모삼천지교는 위험하다. 좋은 학군이 반드시 아이의 미래를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가정 형편과 내 아이에게 맞는 학군이 어디인지 이사 전에 신중하게 고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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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심정섭은 20년 경력의 대치동에서 영어를 가르치며 수많은 제자를 명문대에 합격시킨 베타랑 강사다. ‘텐인텐’, ‘월급쟁이 부자들’ 카페에서 강남교육의 허상을 꼬집었고 강연을 통해 서민가정의 교육법과 학군분석을 내놓아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수많은 상담요청에 가정마다 적합한 조언을 주기 위해 발품을 팔아가며 전국 19개의 명문학군 지도를 완성했다.

이 책에는 학군의 미래를 보는 법부터 각 가정에 맞는 학군 찾기, 왕초보도 할 수 있는 아파트 매수, 매도 타이밍까지 총망라했다. 변화하는 학군 흐름에 맞춰 모든 학군을 재정비했고 새롭게 부상하는 학군인 강동, 용인수지, 세종학군이 추가돼 한권으로 전국 모든 학군에 대한 정보를 앉은 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다.

이 책은 그동안 수백 가정의 상담사례를 토대로 저자가 획득한 명문학군 감별법과 부동산 통찰력을 담았다. 이 책에서 말하는 명문학군은 특목고를 많이 보내는 중학교 학군과 특목고에 합격하지 못할 경우 대안으로 선택할 수 있는 우수 일반고가 많은 학군이다.

특목고는 대부분 기숙사가 있어서 인근에 학군이 형성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를 어떤 중학교에 보내면 좋을까? 그리고 그 학교에 배정받으려면 어떤 아파트를 사야할까? 저자의 방식대로 학군을 추리다보면 거주지역, 경제형편, 아이성적에 따라 선택지는 좁혀진다.

부모에게 제시하는 3단계 학군 추출법은 ▲1단계 우수중학교 100위 검색하기(’학교 알리미‘ 사이트 활용) ▲2단계 우수중학교 배정 아파트 시세 찾기 ▲3단계 상담사례와 현장조사 참고하기다.

이 책은 이 3단계 같은 방식으로 우수 중학교를 19개 학군으로 나눠 추렸다. 서울, 경기 인천, 지방으로 구분했으며 각 학교의 특성과 인근 아파트 시세분석까지 조합했다.

입시와 부동산 정보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도 이 책을 참고하면 최적의 학군을 선택할 수 있다. 책에 나온 대로 했는데도 학군 선택이 어렵다면 저자가 운영하는 ‘학군과 교육’ 카페를 방문해보자. 거주지역별 학군상담 사례를 엿볼 수 있으며 질문과 답변 게시판도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한편 저자 심정섭은 서울대학교에서 동양사학을 전공한 후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영어교육 석사학위를 받았다. ‘더나음연구소’에서 부모들과 함께 교육이론 실천모임을 이끌었고 대치동에서 영어를 가르치며 수많은 제자들을 명문대에 진학시켰다.

하지만 교실에서 점점 무기력해지는 아이들과, 좋은 대학을 나와도 취업이 안 되는 제자들을 보며 진짜 교육이 무엇인지 되돌아보게 됐다. 돈 쓰고도 아이를 망치는 강남교육의 허상을 경험하면서 노후준비 없이 사교육에만 올인하는 세태는 막아보자고 결심했다.

서민가정을 위한 맞춤 입시전략과 공부, 그리고 부모교육서를 집필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교육상담을 하게 됐는데 그때마다 자녀를 위해서 어디로 이사하면 좋을지 물어보는 부모들이 많았다. 그들의 절박함에 도움을 주고자 직접 발품을 팔며 해당 학교와 배정 아파트를 조사했다.

주전공인 입시교육과 학군분석 노하우가 쌓이다 보니 자연스레 국내 유일무이 학군전문가가 되었다. ‘텐인텐’과 ‘월급쟁이 부자들’ 카페에서 칼럼을 쓰고 강연을 할 때마다 학부모들이 열광적인 지지를 보냈다. 이 책은 거주지역, 경제형편, 아이성적이 천차만별인 수백 가정의 상담사례를 총망라했다. 여기에 ‘학교알리미’ 사이트를 활용한 명문학교 감별법과 KB부동산시세까지 조합해 국내 최초 명문학군 지도를 완성하게 됐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입시지도’, ‘초등 5·6학년 학군상담소’, ‘역사 하브루타’, ‘질문이 있는 식탁 유대인 교육의 비밀’ 등이 있다.

NSP통신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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