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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고파

울릉도 독도문방구, ‘독도강치인형’…국내 100% 제작 생산

NSP통신, 최성만 기자, 2020-03-13 15:20 KRD7
#울릉도 #독도강치인형 #사회적기업우시산 #독도문방구

소셜벤처 독도문방구 사회적기업 우시산과 함께 독도강치인형 출시

NSP통신-경북 소셜크라우드 펀딩대회에서 독도강치인형은 크라우드펀딩 시작 12시간만에 펀딩목표금액의 60%를 달성한 독도강치인형
경북 소셜크라우드 펀딩대회에서 독도강치인형은 크라우드펀딩 시작 12시간만에 펀딩목표금액의 60%를 달성한 독도강치인형

(서울=NSP통신) 최성만 기자 = 울릉도에 있는 독도문방구가 제 101주년 3‧1절을 맞아 독도강치인형을 출시했다.

울릉도에서 2015년부터 독도기념품을 만들고 있는 소셜벤처 독도문방구가 울산의 사회적기업 우시산과 함께 독도강치인형을 출시해 화제다.

지난해 7월 플라스틱 없는 섬을 선포한 울릉군에 SK이노베이션, UNEP,사회적기업 우시산이 ‘아그위그 캠페인’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방문하면서 첫 인연을 맺은 독도문방구와 우시산은 이후 폐플라스틱 재생솜을 사용한 독도강치인형을 제작하는데 의기투합해 3개월이 넘는 공정 끝에 지난1일, 제101주년 삼일절에 독도강치인형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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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우시산은 울산 바다의 고래를 되살리기 위해 울산항을 드나드는 선박에서 나온 폐플라스틱을 가공해, 업사이클링 사업을 하는 울산의 스타 사회적기업으로 귀신고래를 모티브로 한 ‘별까루 고래인형’이 대표상품이다.

독도문방구(대표 김민정)는 “사업초기인 2016년에 독도강치인형을 제작했지만 철저한 고증없이 제작비 절감을 위해 중국에서 봉제를 하면서 ‘MADE IN CHINA’가 붙은 강치인형에 늘 아쉬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작업을 통해 독도강치의 색깔과 지느러미 등 본래의 특징을 놓치지 않기위해 주력하면서도 100%국내제작, 생산에 주안점을 두었다”며 “폐플라스틱 재생솜으로 인형의 속을 꽉꽉채워 독도강치인형 1마리에는 폐pet병 10.5개분의 플라스틱이 재활용된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지역 대표 사회적 경제기업 9개팀이 참가한 경북 소셜크라우드 펀딩대회에서 독도강치인형은 크라우드펀딩 시작 12시간만에 펀딩목표금액의 60%를 달성하며 독도 강치 알리기에 나섰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사회적기업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경북 소셜크라우드 펀딩대회는 어려움 속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경북지역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기위해 지난11일부터 오는 4월10일까지 펀딩이 진행된다.

독도 강치는 우리나라 동해바다에 서식했던 바다사자이다. 1900년대 초반까지 독도 인근에 수만여 마리의 강치가 서식했지만 일제강점기 때 가죽과 기름을 노린 일제의 포획으로 멸종됐다.

독도강치 인형은 마구잡이 포획으로 사라진 강치를 모티브로 인형 가슴 부분에는 ‘DOKDO’라는 글자를 새겨 대한민국 동해 수호 의미를 담았다.

NSP통신 최성만 기자 smc779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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