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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니

중국 서안(西安)역사기행/ 섬서성역사박물관(陝西历史博物館)

NSP통신, 염공료 기자, 2016-11-01 10:41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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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염공료 기자 =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서안(西安)은 산시성의 정치, 경제의 중심지였다.

현재는 중국의 사대교육도시(북경, 상해, 서안, 남경)중의 한곳이며 대학이 140여개가 있다. 3500여년전 실크가 처음 만들어진 곳으로 실크로드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중국 서안(西安)역사기행의 첫날 섬서성역사박물관((陝西历史博物館)을 다녀왔다. 송나라 휘종 때 세운 공자묘를 그대로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중국 서안(西安)여행에서 꼭 가보아야 할 곳이기도 한 박물관은 총 3개의 전시관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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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전시관은 신석기 시대의 토기부터 진나라 13개 왕조를 거친 역사를 볼 수 있다. 제2전시관은 한나라부터 중국 위진남북시대의 역사를 엿볼 수 있다. 제3전시관은 수당시대 문화의 최고봉을 이른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진품은 장계석이 대만으로 유출하여 대부분 모작이 많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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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안은 실크로드의 발상지답게 화려한 문화가 존재하는 곳이다. 산시성은 서북으로 긴 형태의 토지를 갖고 있다. 서안은 서북지역의 도성의 가장 가운데인 동쪽에 자리하고 있으면 중국의 많은 인재를 배출한 곳이다.

시안(西安) 또는 서안(西安)으로 호칭하지만 우리에게는 서안이라는 호칭이 더 익숙하다.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커다란 사자상은 측천무후 모후의 무덤에서 출토된 것이다. 뒤편은 황하문명의 발상지인 호구폭포의 모습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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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류, 청동기류, 병마용등 37만여점이 전시되어 있다. 토기의 모양과 무늬가 다양하다. 그중에서 눈길을 끈 것은 당시 신분을 나타낼 때 사용한 솥이다. 신분에 따라 솥을 사용하는 개수가 달라졌다고 한다. 솥의 크기와 모양이 토기시대부터 청동기시대까지 많이 달라진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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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에서는 병마용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병마용의 광대함은 진시황 병마용 제1호갱에서 보는 것이 좋다. 붉은 색을 입힌 각기 다른 자세를 취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특이한 것은 박물관을 관람하는데 학생들이 작품을 보면서 그림을 그리거나 조각을 하는 모습을 보았다. 박물관에서 작품을 보면서 그림을 그리는 모습은 우리나라에서도 가끔 보는 모습이었지만 작품을 보면서 조각을 한다는 것은 생소한 모습이었다. 섬세하게 만들어진 작품들이 나오는 이유를 조금이나 알 수 있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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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가 발달되었던 중국은 불상의 모습은 거대하기도 하지만 화려하게 채색되어진 모습과 섬세한 선을 볼 수 있다.

섬서성역사박물관(陝西历史博物館)을 돌아보면서 많은 부분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많은 전시품들을 보면서 화려한 역사의 흔적을 느낄 수 있었다. 중국 서안에서 가보아야 하는 곳을 꼽히고 있는 박물관이라 그런지 관람객들이 많다.

밀려다니면서 볼 정도라 37천점이 되는 전시품을 다 보기는 어렵다. 또한 한자로 모두 적혀 있으니 자세한 설명이 없으면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중국인의 발음이라 좀 어색하기는 하지만 한국어 해설기(30元)을 대여하여 듣는 것이 좋다. 관람료:대인(20세이상) 15元, 중인(10~19세) 10元, 소인 5元, 관람시간: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입장가능.

NSP통신/NSP TV 염공료 기자, ygr63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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