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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까

오산시 고인돌, 돌무게 수십톤 어떻게 옮겼나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17-06-02 11:25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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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고인돌 모습. (오산시)
고인돌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에는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양식인 고인돌이 있다. 돌의 무게만큼이나 오랜 시간을 한자리에서 지켜왔기에 신비함을 담고 있고 한번쯤 찾아 볼 만한 여행코스다.

전세계적으로 발견되고 있는 고인돌은 지석묘군으로도 불린다. 고인돌은 흔히 볼 수 있는 형태가 돌 두 개를 아래에 받히고 뚜겅을 덮듯 넓적한 돌을 그 위에 괴는 방식이다.

고인돌은 개당 10톤 미만부터 300톤까지 어마어마한 무게를 자랑하는데 기중기나 중장비가 없던 시절 어떻게 옮겼을지 미스테리를 담고 있어 더 신비롭다. 특히 전세계 고인돌 중 40%는 한국에 있어 선사시대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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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금암리 지석묘군은 금암동 172-1번지 일대와 주변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고인돌군으로 총 11기가 확인된다.

현재 9기가 경기도 기념물 제112호(1988년12월2일)로 지정됐으며 그 외 2기는 추정 고인돌이다.

서쪽의 해발 81m의 구릉에서부터 동쪽으로 내려오는 평탄지에 1호, 2호, 3호, 4호, 추정11호가 위치하고 있으며 구릉남사면에 5호, 6호가 자리하고 있다.

고인돌 공원은 고즈넉한 산책로를 비롯해 다양한 체육시설이 잘 정돈돼 있는 격조 높은 휴식공간으로 역사의 모습과 현대의 모습이 보기 좋게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인 장소다.

금암리 지석묘군(9기) 고인돌공원은 경기도 기념물 제112호로 지정돼 있으며 오산시 수목원로 449에 위치해 있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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