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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산 모습. (안양시)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안양, 군포, 안산시의 경계 구실을 하고 있는 수리산은 해발 489m로 휴일이면 많은 등산객들이 찾고 있다.

안양시 자료에 따르면 수리산 정상에서 보면 도심 전경이 한눈에 보이며 주변에는 관악산, 수암산, 군자봉 등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수리산은 낮고 산세가 험하지 않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나 여성 등산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수리산 모습. (안양시)

특히 안양9동 병목안에서 수리산을 가로질러 안양8동 상록마을에 이르는 곳에 제1산림욕장이 있다.

또 석탑에서 제2만남의 광장(공군부대 입구)에 이르는 구간에 제2산림욕장과 제2만남의 광장에서 수암봉으로 이어지는 곳에는 제3산림욕장이 잘 조성돼 있다.

역사적인 최경환 성지(안양 5경), 석탑(안양 7경), 병목안시민공원, 출렁다리 등은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수리산 모습. (안양시)

운전자들은 병목안시민공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하부, 제2만남의 광장(공군부대 입구) 등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수리산은 삼림욕장이 잘 조성돼 있어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손색이 없다”며 “수도권 많은 시민들께서 오셔서 가족 건강을 챙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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