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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목안 캠핑장 지도. (안양시)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안양시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병목안 캠핑장이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에는 캠핑 데크(50동), 화장실, 샤워장, 매표 및 관리소, 개수대, 전기설비 등 주요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개장기간은 매년 3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9개월로 이용시간은 당일 오후 2시~다음날 오전 11시가 1박 기준이다.

이용방법은 안양시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5일 오전 10시부터 다음월분 접수를 받는다. 사용료 기준은 1박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병목안 캠핑장. (안양시)

1데크당(3m×4m) 4인 이내로 이용이 가능하고 성수기(7∼8월, 금요일, 공휴일, 토요일, 일요일)는 2만원 비수기 평일은 1만5000원으로 4인 초과 시 1인당 3000원의 요금이 부과되고 1데크당 차량 1대만 주차가 가능하다.

퇴실시간 초과 시 추가요금은 1~2시간 5000원 2~3시간은 1만원이 부과되며 요금은 선불이다.

또 텐트 내에서는 취사 화기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지정 장소(캠핑 테크) 이 외의 공간에서도 취사를 할 수 없다.

음주 가무(도박) 등 소란행위, 캠프파이어, 폭죽놀이를 할 수 없으며 애완동물 동반 입장을 금지하고 캠핑장 내에서는 금연이다.

병목안 캠핑장 지도. (안양시)

특히 여기에는 매점이 없어 먹거리(음식물), 취사도구, 음료, 세면도구, 의약품 등은 별도 지참해야한다.

매점은 병목안 시민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으나 주말에만 운영하고 있다.

병목안 캠핑장 관계자는 “매달 예약이 시작되는 날에는 많은 시민들이 몰려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아 예약이 종료된다”며 “앞으로 성수기인 7∼8월에는 더 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병목안 캠핑장은 가족과 친구 여인들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며 “앞으로 병목안시민공원, 수리산 자연학습장, 수리산 삼림욕장 등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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