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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까

안양시 병목안시민공원 인공폭포

NSP통신, 박생규 기자, 2017-07-07 10:26 KRD2
#안양시 #이필운 안양시장 #병목안시민공원 #채석장 #수리산
NSP통신-병목안시민공원. (안양시)
병목안시민공원. (안양시)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안양시가 흉물로 방치된 채석장을 병목안시민공원으로 탈바꿈시켜 시민에게 돌려줬다.

병목안 지명 유래는 마을초입이 좁고 마을에 들어서면 골이 깊고 넓다는 뜻을 의미한다.

특히 수리산 뒤에 자리 잡은 마을이라 뒤띠미(후두미동)라고도 불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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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공원 자리는 철도청에서 일제 강점기인 1930∼1980년까지 경부선 및 수인선 철도에 부설할 자갈을 채취하던 채석장이었다.

자갈 채취가 끝난 후 오랜 세월동안 대규모 절개지를 흉물로 방치해 도시 미관을 크게 해쳤다.

NSP통신-병목안시민공원. (안양시)
병목안시민공원. (안양시)

그러자 안양시가 260억원을 투입해 자연친화적인 시설로 복원시켜 지난 2006년 개장했다.

이 곳에는 조경수목 소나무 등 83종 17만4500본의 녹지대로 구성돼 있으며 절개사면을 인공폭포로 만들었다.

인공폭포 높이는 65m, 폭 95m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이며 보는 것뿐만 아니라 동굴, 징검다리 등을 설치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야간에는 무지개 색의 경관조명, 겨울에는 폭포 일부에 빙벽을 만들어 사계절 내내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사계절정원에는 야생화(금계국, 기린초, 벌개미취, 참나리 등 초화류) 37종 5만3000본을 식재해 학습장을 조성했다.

NSP통신-병목안시민공원. (안양시)
병목안시민공원. (안양시)

하늘(천국)계단은 아래에서 위를 보면 하늘이 보인다고 해 천국 또는 하늘계단이라고 하며 13개단이 10개가 있어 130계단이라고도 한다.

화장실은 아름다운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전면에 물을 이용한 벽천을 설치해 스크린 분수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들도록 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병목안시민공원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폭포가 있다”며 “시민들께서 가족, 친구, 여인들과 함께 이곳을 찾아 추억을 만들고 힐링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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