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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 중앙공원. (안양시)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안양시 평촌 중앙공원은 안양8경 중 3경으로 수도권을 대표하는 공원이다.

이 곳은 범계역과 평촌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사계절 시민들이 많이 찾고 있다.

봄에는 도시에서 보기 어려운 수 만개의 튤립이 만개해 찾는 이들에게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금처럼 찜통더위 속 여름에는 시원한 분수와 졸졸졸 흐르는 개울물, 시원한 나무 그늘이 있어 많은 시민들이 찾는다.

뿐만 아니라 인근 도시 군포, 의왕, 과천시민들도 물놀이를 하기위해 찾아오는 명소로 자리매김 했다.

물놀이 시설은 상징분수, 스크린분수, 우산분수, 바닥분수, 개울물이 흐르는 계류 등으로 조성돼 있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물놀이 이용객들은 아이들 여벌옷을 챙겨오는 것은 필수다. 공원 내에는 텐트, 그늘막 등을 칠 수 없으며 돗자리는 이용이 가능하다.

평촌 중앙공원. (안양시)

물은 상수도물을 사용하고 있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개울물에서는 텀벙텀벙 물놀이, 물총놀이 등 부모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이용료는 무료다.

분수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1시∼오후 1시, 오후 5시∼8시까지다.

여름방학기간(7월22일∼8월30일 )에는 오전 11시∼오후 1시, 오후 2시∼4시, 오후 5시∼9시까지 운영한다.

공원에는 야외 전시장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쇠똥구리 등 12점의 조각 작품들도 설치돼 있어 어린이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주말 및 공휴일에는 공원과 인접된 도로에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고 있다.

평촌 중앙공원. (안양시)

여름 혹서기(7∼8월)와 겨울 동절기(12∼3월)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에는 벼룩시장이 열려 다양한 물건을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중앙공원과 주변에는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있어 공부에 지친 심신을 마음껏 풀 수 있는 장소로 제공되고 있다.

최근 새롭게 정비한 X-게임장에서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묘기가 연출되고 있다.

공원 맞은편 농구장과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는 한여름 무더위에도 땀을 흘리며 열심히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공원 원형광장 주변에는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돼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가마솥더위 속에 시민들께서 가족 건강을 챙기셔야 할 때”라며 “잠시 시간이 나실 때 평촌 중앙공원을 찾아 시원함을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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