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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명품도시 웅비 ②

김성제 의왕시장

NSP통신, 박생규 기자, 2017-08-29 09:13 KRD2
#백운밸리 #장안지구 #포일지구 #초평뉴스테이 #고천행복타운
NSP통신-김성제 의왕시장. (의왕시)
김성제 의왕시장. (의왕시)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김성제 의왕시장의 탁월한 행정 경험이 시(市) 전체 지형 판을 바꾸면서 수도권 명품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도심 전체 면적 85.5%가 그린벨트(GB)로 묶여 있는 것을 일부 해제하고 백운밸리와 장안지구 개발 공사를 한창 진행 중이다.

여기에 민선 6기를 시작하면서 2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는데 2년 반 만에 그 목표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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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까지만 해도 교육 문제로 많은 시민들이 타 지역으로 이사를 갔지만 이제는 다시 돌아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5곳 고등학교 기숙사가 모두 완공됨으로써 전국 최초로 관내 고등학교에 기숙사를 보유한 유일한 시가 됐다.

수도권 명품 도시로 웅비하고 있는 의왕시에 대해 기획 시리즈 3회에 걸쳐 알아본다. <편집자 주>

◆ 도시개발 사업 = 의왕시는 백운밸리 장안지구 도시개발 사업뿐만 아니라 포일지구, 산업단지 조성, 고천행복타운과 초평뉴스테이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에서 LH공사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고천행복타운과 초평뉴스테이 사업을 꼽을 수 있다.

고천행복타운은 시청 주변 16만평(54만2000㎡) 규모에 행복주택 2200세대와 일반분양주택 2200세대를 포함한 총 4400세대의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행복주택은 신혼부부, 대학생,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임대아파트인데 의왕시 행복주택은 신혼부부 특화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고천행복타운은 지난해 GB를 해제하고 지구계획 승인을 받았다. 이 사업은 올해 말 착공해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초평뉴스테이는 왕송호수 인근 초평동 12만평(38만7000㎡)에 기업형 임대주택 2400세대를 포함한 총 3100세대의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뉴스테이는 중산층을 겨냥한 기업형 임대아파트로써 8년 간 임대로 살다가 본인이 원하면 분양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사업은 올해 말 착공해 2020년 준공할 예정이다.

NSP통신-장안지구 조감도. (의왕시)
장안지구 조감도. (의왕시)

◆ 일자리 창출 만전 =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은 좋은 일자리 창출이며 이를 위해 많은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의왕시는 민선 6기를 시작하면서 2만 개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는데 2년 반 만에 그 목표를 달성했다.

대표적으로 지식산업센터인 인덕원 IT밸리에 700개의 기업을 유치해 7000여 명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또 농협 통합IT전산센터를 유치해 3000여 명 이상의 직원들이 새롭게 의왕시에서 일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인근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의왕테크노파크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올해 착공을 시작해 2018년까지 200여 개의 기업을 유치해 2000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또한 포일인텔리전트타운의 에이스청계타워, 백운밸리의 복합쇼핑타운이 2018년 말까지 완공되면 많은 기업 유치와 함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 종합 지원센터인 의왕산업진흥원도 2018년 말까지 완공해 기업하기 좋은 의왕시를 만들 예정이다.

관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올해 300억원의 육성자금을 지원하고 이자차액 보전 지원을 하고 있다. 의왕시 유일의 전통시장인 부곡도깨비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형 주차장을 설치해 레일바이크와 연계한 의왕시의 지역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최고 수준 교육 현장 = 의왕시는 5∼6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교육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갔다.

지금은 좋은 교육 환경이 형성돼 오히려 의왕시로 이사를 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교육은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가 어려운 일중 하나다. 의왕시가 6년여의 단기간에 이러한 교육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던 것은 집중적인 학교지원 정책의 결과다.

김 시장은 2010년 민선5기 시장 취임 후 교육으뜸도시를 만드는 게 가장 시급한 과제임을 느꼈다.

NSP통신-김성제 의왕시장(왼쪽) 현장 점검 모습. (의왕시)
김성제 의왕시장(왼쪽) 현장 점검 모습. (의왕시)

이에 따라 교육환경 개선과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 교육관련 프로그램에 집중적인 지원을 했다.

매년 약 60억원 이상의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있는데 이는 한 학교당 평균 2억4000만원 정도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지원된 교육경비는 체육관, 기숙사, 운동장 잔디구장 조성 등 학교시설 환경 개선과 예체능 활동 스피치‧토론교실 등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에 쓰이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의왕시 학생들의 학업 성과도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외에도 입시박람회, 청소년 진로체험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교육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중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평가 및 학업향상도 평가에선 의왕시가 4년 연속 경기도 내 1위를 차지했다.

고등학생 수능표준점수도 경기도내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차지하고 있다.

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각 학교의 노력 교육청의 적극적인 협조로 의왕시는 지금 경기도 최고 수준을 넘어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앞으로 의왕시는 2018년 말까지 수학체험센터, 청소년 문화의 집, 평생학습관을 만들어 제공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관내 모든 고등학교를 명문학교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방안으로 모든 고등학교에 기숙사를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게 됐다.

경기외고, 우성고, 의왕고, 백운고에 이어 올해 모락고등학교 기숙사가 완공됨으로써 의왕시는 전국 최초로 관내 모든 고등학교에 기숙사를 보유한 유일한 시가 됐다.

의왕지역 고등학교의 기숙사는 단순히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해소하고 잠만 자는 숙소 역할만 하는 곳이 아니다. 학생들은 기숙사에서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하는 습관을 익힌다.

각 학교는 의왕시의 지원에 힘입어 기숙사 학생들을 위한 심화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하고 있다.

이는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고 있다. 철저한 지도와 관리를 통한 건전한 생활지도 덕분에 스스로 공부하는 분위기가 확산돼 기숙사는 명문학교로 도약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도시개발 사업과 일자리 창출, 최고 수준의 교육은 우리 시의 자랑거리다”며 “수도권 명품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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