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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심재민 안양시의원, “정책개발에 매진할 것”

NSP통신, 박생규 기자, 2018-01-30 10:02 KRD2
#의정활동 #소상공인 #교육복지 #정책개발 #소외계층
NSP통신-심재민 안양시의원. (심재민 의원)
심재민 안양시의원. (심재민 의원)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안양시의회 심재민 의원은 4년 동안 펼쳐온 의정활동을 정리하면서 부족한 것은 없었는지 반성하는 자세로 새해에 임했다.

특히 청년 및 소상공인과 교육‧복지 등 소외계층에 대한 좋은 정책개발에 더욱더 매진을 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에게 지방정치를 하는 이유와 계기, 시민 행복조건에 대한 구상, 시의원으로서 역할과 위상에 대한 견해, 의정활동을 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과 아쉬운 점 등에 대해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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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심재민 안양시의원과 일문일답.

- 지방정치를 하는 이유와 계기는.

▲안양에서 태어나고 자란 토박이로 농업기반공사 19년 6개월을 재직하면서 전국 곳곳을 다녔다.

지방산업단지 등을 조성하면서 지역경제 발전에 노력했다.

그곳에서 얻은 노하우를 극락정토(極樂淨土) 안양에서 지방정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나은 삶의 터전을 만들기 위해 생활 정치를 시작해 어느덧 1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 시민 행복조건에 대한 구상은.

▲시민들 행복의 조건은 누군가 시민들께서 어렵고 힘들 때 함께 해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일 것이다.

하지만 저희 생활 정치인들이 할 수 있는 폭은 그리 넓지 않다.

시민들 주변에 불편한 행정, 어렵게 운영하는 소상공인, 일자리 등에 허덕이는 청년들, 사각지대인 교육‧복지 등의 어려운 상황들의 문제를 함께 풀고 만들어가면서 개선하는 것이 좀 더 나은 행복을 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 시의원으로서 역할과 위상에 대한 견해는.

▲시의원은 곧 생활 정치인이라 말할 수 있다.

정말로 시민들이 불편하고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보고 그로 인한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는 것이다.

또한 지금 우리들의 위상은 행사장이나 기웃거리면서 하는 의정활동의 모습으로 그 위상이 추락하는 것은 아닐까. 한 번쯤 반성의 기회를 가져야 할 때라고 본다.

시민들께서도 진정 내가 선택해서 뽑은 일꾼들이 무임승차나 말로만 아니면 보여 주기식의 의정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지 꼼꼼히 챙겨주셨으면 한다.

- 의정활동을 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과 아쉬운 점은.

▲전국 최초 부모 등 부양자지원 관한 조례 제정, 40년 이상 노후화된 학교 개축 및 리모델링을 위한 기금조성, 안양시 무궁화 도시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나라 사랑과 애국정신 함양에 기여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

특히 지역경제의 견인차인 소상공인들로부터 받은 소상공인연합 희망대상, 전국공무원노조 안양시 지부에서 선정된 우수의원 수상과 2017년 대한민국 탑리더 대상 및 글로벌경제문화대상을 수상했다.

또 지역주민들로부터 받은 감사패(부흥동 관악타운, 비산1동 삼성래미안, 임곡휴먼시아) 등 10건의 상을 받는 등 좋은 평가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의장선거에 가족과 시민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에도 의장이 못되었다는 점이 많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더 열심히 뛰라는 시민들의 명(命)이라 생각하고 더 멋진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

- 지역 현안과 해결 방안은.

▲많은 주민과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계신 25년이 넘은 노후화된 부흥종합사회복지관과 비좁은 비산종합사회복지관의 시설환경개선과 안전에 필요한 조치를 위해 개축문제가 시급한 과제다.

그런 점에서 부흥복지관 소유인 LH공사와 안양시는 적극적인 자세로 개선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또한 비봉산 힐링공원(차없는 거리)사업은 주민들과 함께 만든 사업으로 1단계로 용지매입비등 14억3500만원 예산을 확보한 만큼 단계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난해 우리는 김정은이 주도했던 북핵 안보위기, 살충제 달걀 파동 등 민생위기, 부동산‧경제위기, 각종 화재와 지진 등 안전위기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감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았다.

또한 급격한 최저임금인상으로 인한 일자리축소와 소상공인들의 고통과 최근에는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유치원‧어린이집 영어수업 금지, 시민단체 경력 공무원 호봉 반영 등 정부의 성급한 정책이 오락가락하며 시민들의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이렇게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도 시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슬기롭게 위기를 딛고 제2의 안양 부흥을 위해 매진하면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믿는다.

시민 모두가 무술년 새해에는 무엇이든 술술 풀리는 새해가 되시길 기원 합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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