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신간읽어볼까

경제지표정독법…부자들이 남보다 한발 빠른법 공개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8-05-08 09:10 KRD7
#경제지표정독법 #신간읽어볼까 #부자가돈법는법 #김영익서강대교수 #주가예고지표
NSP통신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신간 3년 후 부의 흐름이 보이는 ‘경제지표 정독법’은 우리 주위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경제지표를 통해 한발 앞서 미래를 보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 책을 통해 경제지표에 숨겨진 돈과 경제, 부의 흐름을 읽는 법을 알려주고 개인과 기업, 가계와 국가의 경제 흐름을 속속들이 보여주는 12개의 경제지표로 미래를 예측하게 해준다.

특히 왜 항상 부자들은 남보다 한발 빠를까? 그들은 어떻게 부의 흐름을 그렇게도 잘 알고 있는 것일까? 막연하게 운이 좋아서라거나 촉이 남다르기 때문이라고만 하기에는 어려운, 미래를 엿보는 비결이라도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궁금증도 시원하게 해결 해주고 있다.

G03-8236672469

서강대학교와 한국금융연수원의 최고 인기 강의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경제지표 강의’를 토대로 한 이 책은 통계청이나 한국은행 등 각종 기관에서 제시하는 12개의 경제지표에 대해 소개하고 이를 통해 다가올 미래의 경제와 금융의 흐름을 어떻게 파악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주요한 경제지표가 어떻게 작성되고 경제이론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그리고 이를 토대로 현재의 경제 상황을 진단하고 미래 경제를 전망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의 활용 범위는 무궁무진하다.

비즈니스맨과 기업의 리더에게는 합리적인 경제활동의 주요한 도구로 한정된 재화로 고수익의 재테크를 고민하는 이들에게는 방향을 제시하는 믿음직한 나침반으로, 취업이나 창업을 고민하는 학생 혹은 은퇴예정자들에게는 현실 경제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매개체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1997년의 IMF 외환위기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많은 이들에게 고통을 안겨주었지만 반대로 수십, 수백억의 갑부들이 대거 탄생한 시기이기도 하다. 거대한 경제위기의 도래를 미리 알기라도 한 것처럼 그들은 한발 앞서 재산을 현금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과감히 투자해서 부를 실현했다.

이와 같은 경제의 큰 변혁은 아무런 예고 없이 우리에게 다가오는 듯 보이지만, 이러한 징후들은 수많은 경제지표에서 한발 앞서 또렷하게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일자리 지수를 보여주는 고용동향이나 가계와 기업의 현재 경제상황을 보여주는 산업활동동향, 무역 시장의 내비게이션이라 할 수 있는 수출입동향을 살펴보면 2~3년 후의 경제상황은 쉽게 예측할 수 있다. 게다가 이러한 경제지표를 보는 데에는 비용도 들지 않는다. 대부분의 기관에서 무료로 공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부자들이 이러한 경제지표를 활용한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운에만 의존하지 않는 현명한 부자에게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경제의 흐름을 파악하는 일은 필수불가결한 일이다. 단순이 개인적인 차원에서 부의 축적이라는 측면 외에도 경제지표를 아는 것은 사업계획을 세우고 중장기적인 리스크를 관리하는 기업에도 큰 힘이 된다. 자영업자나 창업을 고민하는 이들은 물론이고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도 필수적인 상식인 것이다. 그야말로 경제에 대한 혜안을 키워주는 ‘지혜의 보고’인 셈이다.

이 책에 소개된 경제지표를 토대로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꾸준히 데이터를 업데이트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미래 경제의 흐름이 보이게 된다.

그 다음 경제나 금융시장의 큰 흐름을 알게 될 것이고 투자를 비롯한 어떠한 미시적인 의사결정도 현명하게 해낼 것이다. 경제와 관련된 이야기를 다룬 기존의 책보다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지금과 같이 하루가 다르게 대내외적인 경제환경이 급변하는 시대에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을 제대로 진단하고 전망하기 위해서 이 정도는 알아두는 것이 큰 힘이 될 것이다.

예를 들어 이책의 제 3장 시간에 따른 경제상황의 흐름:국내총생산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2018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3.0%로 전망했다”는 등의 언론 기사를 자주 접한다. 그런데 구체적으로 무엇이 3.0% 성장한다는 것인지는 표현돼 있지 않다.

생략된 기준은 국내총생산GDP이다. 그중에서 실질 GDP이다. 명목 GDP는 해당 시점의 가격으로 평가하는데 실질 GDP는 기준 연도의 가격으로 서비스와 재화의 가격을 계산한다. 즉 가격이 변함이 없다는 가정에서 생산량의 변동만을 측정한다.

따라서 실질 GDP는 경제성장과 물가변동 등의 경제 상황이 시간 경과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를 살펴보는 데 효과적이다.

한국은행이 자주 발표하는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이러한 실질 GDP의 성장률을 의미한다. 한국은행에서 분기별로 발표하는 GDP는 통계청의 산업활동동향과 더불어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GDP는 한 나라의 가계, 기업, 정부 등의 모든 경제주체가 일정 기간에 새롭게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의 가치를 금액으로 평가해 합산한 것이다. 따라서 GDP는 한 나라의 경제 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GDP는 생산, 지출, 분배 측면에서 각각 작성된다.

한편 이 책의 저자 김영익 서강대 교수는 일찍이 자신만의 ‘주가예고지표’ 를 바탕으로 지난 9·11 테러 직전의 주가 폭락과 그 후의 반등, 2004년 5월의 주가 하락과 2005년 주가 상승 등을 맞춰 전설의 ‘족집게’ 애널리스트로 명성을 날린 바 있다.

또한 2015년 중국발 금융위기를 1년 먼저 정확하게 예견한 도서 ‘3년 후 미래’는 역주행을 거듭하며 전국 서점 베스트셀러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경제학 교수이자 전문 애널리스트 및 이코노미스트로서 자신만의 경제 예측 기법을 오롯이 이 한 권의 책에 녹여냈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