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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보니

왠지 가벼운 가성비 ‘딱’ 쉐보레 이쿼녹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6-19 10:16 KRD2
#타보니 #가격대비 만족도 #쉐보레 #이쿼녹스 #한국지엠
NSP통신-메이필드 호텔에 전시중인 쉐보레 이쿼녹스 (강은태 기자)
메이필드 호텔에 전시중인 쉐보레 이쿼녹스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지엠 쉐보레(Chevrolet)가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출시한 새로운 중형 SUV ‘이쿼녹스’(Equinox)의 미디어 시승을 통해 성능 대비 가격을 확인했다.

시승결과 한국 지엠의 새로운 중형 SUV 쉐보레 ‘이쿼녹스’에 대한 느낌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춘분과 추분을 의미하는 단어의 의미처럼 왠지 가벼운 가격대비 만족도(이하 가성비)가 딱 이쿼녹스로 느껴졌다.

◆연비 성능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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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은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을 출발해 김포공항 앞의 복잡한 시내도로와 행주대교를 경유해 대부분 자유로를 주행한 후 자유로 낙화IC 인근의 파주시 한 카페를 왕복하는 약 100km구간에서 진행됐고 시승에 사용된 모델은 차량가격 3892만원의 Premier모델이다.

시승에 사용된 쉐보레 이쿼녹스의 제원 전장 4650(mm), 1690(mm), 전폭 1845(mm), 축거2725(mm), 공차중량 1645(kg), 배기량 1598(cc), 엔진 1.6리터 CDTi 디젤(SCR 방식), 최고출력 136 / 3,500(ps / rpm), 최대토크 32.6 / 2,000~2,250(kg.m / rpm),6단 자동변속기
복합연비 13.3 km/L(고속14.9km/L 도심12.2 km/L), CO2 배출량143 g/km 등이다.

시승결과 메이필드 호텔에서 시승 반환점까지는 최대한 경제운전에 몰두하며 평균속도 40.2Km/h로 46.5km를 주행한 결과 평균연비는 13.6 km/L를 기록하며 쉐보레 이쿼녹스의 공인 복합연비 13.3 km/L보다 좋게 나타났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승구간이 고속도로에 버금가는 자유로라는 것을 고려해 쉐보레 이쿼녹스의 공인 고속도로 연비 14.9km/L와 비교할 경우 차량 연비는 한국지엠의 설명과는 정 반대의 결과를 나타내며 기대치에는 훨씬 미치지 못했다.

특히 시승 반환점인 파주시의 한 카페에서 서울 강서구의 메이필드 호텔에서 복귀하는 총 46.1km구간에서 평균속도 43.4Km/h로 주행한 결과 쉐보레 이쿼녹스의 연비는 12.6km/L를 기록하며 공인 복합연비 13.3 km/L도 더 낮게 나타났다.

NSP통신-메이필드 호텔에서 시승 반환점까지 평균속도 40.2Km/h로 46.5km를 주행한 결과 평균연비 13.6 km/L(위)와 시승 반환점인 파주시의 한 카페에서 서울 강서구의 메이필드 호텔에서 복귀하는 총 46.1km구간에서 평균속도 43.4Km/h로 주행한 결과 쉐보레 이쿼녹스의 연비 12.6km/L기록 (아래) (강은태 기자)
메이필드 호텔에서 시승 반환점까지 평균속도 40.2Km/h로 46.5km를 주행한 결과 평균연비 13.6 km/L(위)와 시승 반환점인 파주시의 한 카페에서 서울 강서구의 메이필드 호텔에서 복귀하는 총 46.1km구간에서 평균속도 43.4Km/h로 주행한 결과 쉐보레 이쿼녹스의 연비 12.6km/L기록 (아래) (강은태 기자)

◆경쟁차종 가성비 확인

한국지엠 쉐보레는 이쿼녹스의 판매가격을 ▲LS 2987만원 ▲LT 3451만원 ▲프리미어 3892만원으로 책정하고 경사로 저속 주행 장치가 결합된 전자식AWD 시스템 장착시 200만원이 추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쿼녹스의 경쟁차종이 될 수 있는 현대차 ▲산타페 디젤 2.0의 판매가격은 2895~4185만원이고 ▲투싼1.7 디젤의 판매가격은 2350~2865만원이며 ▲쏘렌토 R2.0 디젤의 판매가격은 2840~3790만원이어서 중형 SUV를 표방하는 쉐보레 이쿼녹스의 경쟁은 결코 녹녹해 보이지 않는다.

NSP통신-메이필드 호텔에 전시중인 쉐보레 이쿼녹스 (강은태 기자)
메이필드 호텔에 전시중인 쉐보레 이쿼녹스 (강은태 기자)

한편 자유로 시승에서 쉐보레 이쿼녹스의 공차중량 1645(kg)은 저속에서 그 가벼움으로 약간은 날렵한 느낌으로 다가왔으나 고속 주행 코너링 구간에선 왠지 두려움으로 다가서며 미국차 특유의 묵직함이 없어 다소 신경이 쓰였으나 차선 유지 장치나 GM의 특허 기술인 경고음 대신 시트 쿠션의 진동으로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는 햅틱 시트(무소음 진동 경고 시스템) 기능은 그래도 만족스러웠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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