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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해봤더니

뮤 아크엔젤2 단순하지만 은근한 매력 있다…그래픽은 기대이하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08-18 15:11 KRD2
#웹젠(069080) #뮤아크엔젤2 #그래픽 #단순은근한매력
NSP통신-게임 속 로랜시아 마을의 모습. (캡처)
게임 속 로랜시아 마을의 모습. (캡처)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웹젠의 차기작 ‘뮤 아크엔젤2’가 클로즈베타테스트(CBT)를 마쳤다.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이번 테스트에서는 상당한 양의 콘텐츠가 이미 마련됐다는 것을 증명했다.

뮤 아크엔젤2는 뮤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프랜차이즈 작품이다. 뮤 IP를 기반으로 한 만큼 그래픽이 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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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온라인게임 ‘뮤’의 각종 몬스터를 비롯해 각 마을도 그대로 옮겨온 듯 유사했다. 또 몬스터 사냥의 순서도 마찬가지였다.

이미 뮤를 체험해본 유저들은 그 안에서 편안함을 느끼게 했고 향수를 불러올 정도였다. 마을 밖의 사운드 역시 그대로였다.

이는 장점이자 단점으로 이해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의 발전이 없다는 점에서는 솔직히 기대이하였다. 뮤 온라인의 그래픽 특성을 그대로 보여줬다는 점에서 염려했던 저질 중국풍 그래픽은 아니었다.

다만 주타깃층이 뮤를 즐겼던 유저라면 장점으로도 풀이할 수 있다.

뮤 아크엔젤2의 특징이라면 쉬운 접근이다. 특별히 고민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군집의 특정한 몬스터 사냥 이후 관문 보스 사냥’의 패턴을 지속한다.

이 과정은 레벨업과 연결되고 또 중요 시나리오와 연결돼 자연스러운 성장을 하게 된다. 스텟 조정도 크게 상관할 필요가 없는데, 무기나 장비 장착에 요구되는 스텟 조정도 쉬운 편이다.

NSP통신-뮤 아크엔젤2의 사냥 모습. (캡처)
뮤 아크엔젤2의 사냥 모습. (캡처)

특히 레벨업을 위한 블러드캐슬, 악마의 광장은 효과적이다. 물론 접속 권한 수가 한정돼 있어 향후 유료화 모델 등으로도 활용할 여지를 보였다.

월드보스 사냥을 통한 장비획득도 필요하다. 관문 보스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고레벨 장비획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 보석을 통한 장비에 대한 강화도 필요하다.

PvP 모드는 거의 전투력에 의해 결정되도록 돼 있는 것 같았다. 사실상 자동전투나 수동전투의 차이가 없어 보인다.

뮤 아크엔젤2의 차별화된 특징으로 꼽고 있는 집단육성도 플레이가 가능했다. 3개의 캐릭터를 동시 육성가능한 데, 어떤 조합을 하느냐도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또 캐릭터별 전직시스템이 마련돼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

게임은 전반으로 직관적이고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플레이 자체에 부담이 없어서인지 모르겠지만 은근히 접속버튼을 누르게 했다.

하지만 향후 길드시스템을 통한 커뮤니티 요소가 흥행 관건이 될 전망이다. 특히 길드를 통한 커뮤니티를 어떻게 유도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느냐가 게임의 장기 흥행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뮤 아크엔젤2는 9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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