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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서울 영등포‘갑’ 박선규, 국회의원 특권 폐지·축소 공약 발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3-30 21:3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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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후보가 국회 정론관에서 국회의원 특권 폐지·축소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박선규 후보 선거 캠프)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후보가 국회 정론관에서 국회의원 특권 폐지·축소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박선규 후보 선거 캠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박선규 새누리당 서울 영등포‘갑’ 후보가 30일 국회 정론관에서 제20대 국회의원 특권 폐지·축소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국회의원을 포함한 모든 선출직들은 축의금과 부의금을 받을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을 만들겠다”며 “선거법상 국회의원은 지역구민에게 음식 접대는 물론 축의금과 부의금을 내는 것도 금지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정작 국회의원을 포함한 선출직 본인들의 행사의 경우, 관련법 미비로 축의금과 부의금을 제한 없이 받고 있어 관련 공무원과 지역구민들과 특수 관계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거절하지 못하는 사실상의 준조세로 악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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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박 후보는 “더구나, 대부분의 경우 그런 선출직들은 임기 동안 2~3차례 행사를 치르는 것은 물론 출판기념회까지 더해 주민들과 관련 공무원 등 주변 사람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안기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국회의원들도 최소한 축의금과 부의금 문제에 관한 한 국민의 입장에 서야 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또 박선규 후보는 국회의원 특권 폐지·축소 공약 외에도 국회의원 임기 3선 제한 법안 ▲안양천 고수부지 일대 반려 견 공원 조성 추진 등도 공약으로 발표했다.

한편 박선규 후보는 “국회의원만 이용할 수 있는 국회 정론관 공약 발표는 김정록 새누리당 국회의원(비례대표)의 도움으로 가능했고 공약 발표 말미에 더불어 민주당이 발표한 이대 교수 경력 부풀리기 건은 실무진의 실수로 빚어진 일이다”고 해명했다.

이어 “청와대 대변인 대통령 인수위 대변인, 문화부 차관, 미 로이스 의원 보좌관 등 본인을 대표하는 큰 경력들을 두고 굳이 이화여대 강의 경력을 부풀릴 이유조차 없다”며 “공약 발표 후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으나 단 한명도 질문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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