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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랩 BW발행 문제 해명…“네거티브의 전형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4-17 10:45 KRD7
#국민의당 #안랩 #BW #네거티브 #손금주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민의당은 16일 저녁 11시 30분 손금주 수석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최근 다시 논란이 되고 있는 안랩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에 대해 해명했다.

손 대변인은 “지금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안랩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에 대해 법적, 도덕적 흠결이 없다는 점을 충분히 설명 드렸고, 이 건과 관련한 모든 내용(강용석의원 고발 건, 2012년 2월 13일 고발)은 이미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 후 2012년 ‘BW매입 과정에서 위법성이 없고 공소시효도 지났다’고 판단해 사건을 종결했다는 언론 기사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계속해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김상조씨가 소장인 경제개혁연대의 관계자도 2012년 새누리당의 의혹제기에 ‘문제없다’고 발언한 기사도 있을 정도다”며 “2012년에는 문제가 없다고 했던 분들이 2017년에는 문제가 있다고 변한 것은 그 분들이 더문캠에 참여하셨다는 점이고 안철수 후보가 본인들이 지지하는 문재인 후보와 경쟁하고 있다는 점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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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손 대변인은 “다시 한 번 설명을 드리자면 안랩의 BW 발행은 일부 재벌기업의 BW 발행 행태와 발행가격, 절차, 발행이유 등 모든 면에서 근본적으로 다르다”며 “재벌기업의 경우 시가보다 현저히 낮은 저가로 발행하고, 저가발행을 위해 주주총회가 아닌 이사회만 거치며 목적 또한 재벌일가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상속이나 증여의 방편으로 했던 것이 사실이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손 대변인은 “그러나 안랩의 경우에는 상장전 시가를 외부 평가기관(회계법인)의 평가가액인 적정시가 3만1976원보다 훨씬 높은 5만원에 발행했고 또 이사회뿐만 아니라 주주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주주총회를 거쳐 발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히려 상장시 최대주주 지분 희석으로 인한 경영권 방어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기관투자자인 주주들의 권유로 발행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손 대변인은 “1999년 BW 발행당시 안랩은 창립한지 5년도 채 안 되는 직원 50여명의 작은 중소기업에 불과했다”며 “상황이 이러함에도 안랩의 BW 발행을 삼성 SDS와 교묘하게 비교해 마치 큰 문제가 있는 것처럼 매도하는 것은 네거티브의 전형이다”며 “특히 문재인 후보 측 김상조씨는 기존 상법 개정안을 들어 안철수 의원과 안랩을 비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상조씨는(편법상속이나 편법증여의 목적으로) 기존주주에게 신주발행의 여부를 알리지 않고 이사회의 의결만 거친 재벌기업의 BW악용사례를 안랩의 착한사례와 같다고 억지를 부리면서 안철수 후보를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며 “결론적으로 보면 안랩BW발행은 2012년도 이미 법적으로 아무 문제없다고 결론이 난 상황이고 김상조씨가 소장으로 있던 단체 관계자마저도 문제없다고 한 건이다”고 전했다.

한편 손 대변인은 “안랩 BW 발행을 포함해 문재인 후보 측의 네가티브 흑색선전에 대해 국민의 당은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며, 허위사실에 대한 보도에 대해서도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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