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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고양시장, 지방선거 매관매직 이행각서 언론보도에 “입장은 없다”해명 VS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 “대가성 100% 입증 증거 있다·김지영 고양지청 검사는 저를 소환해 조사해 달라” 요청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06-04 19:46 KRD2
#이재준 #고양시장 #이행각서 #매관매직 #고철용

강남수 고양지청 형사1부장, “형사사건 공개금지규정이라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 원칙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해명

NSP통신-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이 이재준 고양시장의 지난 지방선거 매관매직 이행각서 내용에 적시된 정모씨의 대기성 채용을 100%입증할수 있다고 증언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이 이재준 고양시장의 지난 지방선거 매관매직 이행각서 내용에 적시된 정모씨의 대기성 채용을 100%입증할수 있다고 증언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지난 2017년부터 고양시의 비리 행정을 폭로하며 고양시의 바른 행정을 위해 헌신해온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이 지난 지방선거 이재준 고양시장의 매관매직 이행각서 일부 내용을 100% 입증할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다.

고철용 본부장은 4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청에서 본지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하고 지난 지방선거에 불거진 최성 전 고양시장 측 대리인과 이재준 고양시장 간에 체결된 것으로 폭로된 매관매직 이행각서와 관련해 “이재준 고양시장이 시장에 당선되는데 결정적 도움을 준 최성 전 고양시장 측 정모씨의 대가성을 100% 입증할 증거 있다”며 “이재준 고양시장의 이행각서 사건을 수사 중인 김지영 고양지청 검사는 저를 소환해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고 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 전에 이재준 고양시장을 부정선거 금권선거로 퇴진시키려 노력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해 외침을 막기 위해 이 시장을 중심으로 뭉쳤다”며 “그런데 이 시장은 코로나19 사태 뒤에 숨어서 또다시 청개구리식의 행정을 하기에 더이상 이 시장의 퇴진을 바라는 민심과 공심을 외면 할 수 없기에 시장이란 완장을 불법으로 강탈한 사건인 이행각서의 내용에 대해 시민들께 다시금 알리기로 결심 하고 3일 제 일성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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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행각서는 그 내용이 추잡하고 천인공노할 것이라 법을 떠나서 도덕과 윤리적으로 당장 시장직을 사퇴해도 용서할 시민이 없다”며 “그런데도 이 시장은 반성과 뉘우침은커녕 덮어버리기에 급급하니 고양지청 검사님들도 이에 분개한 듯 수사의 속도를 내고 있기에 이 씨를 순식간에 구속시키기 위해 제가 부정선거 대가성 입증을 위해 담당 김지영 검사님께 출두하기로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 본부장은 “이행각서 제7항에 나오는 정 씨는 정00 씨로 정 씨는 2018년 4월 30일 이후 최성 전 고양시장을 위해 모집한 권리당원 혹은 권리당원을 모집한 수십명 공직자들에게 전화로 이재준 지지를 요구했고 정00씨의 이러한 노력으로 이재준은 고양시민 선거단에서는 지고 권리당원에서 이기는 기형적인 고양시장 경선이 됐다”고 폭로했다.

고 본부장의 폭로처럼 녹취록에는 최성 전 고양시장 측의 정 모씨가 지난 지방선거 기간 당내 경선을 앞둔 상황에서 고양시 산하 공공기관 소속 공무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우리가 (일산)동구(당시 김유임 예비후보)와 (일산)서구(당시 김영환 예비후보)로는 갈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이재준 쪽으로 가려고 해요, (답변=이재준 쪽으로~!) 그래서 저번에 모집하셨던 거 있잖아요(민주당 진성당원) 거기 다 전화 좀 해주시면 안 될까요? (답변 어~ 해야죠) 오늘은 그게 제일 중요합니다. (답변=예 알았어요)”라고 말하며 당시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예비후보인 이재준 고양시장을 지지하도록 지시한 내용이 고스란히 들어있다.

따라서 고 본부장은 “이러한 정 씨의 부정선거 공로를 인정받고 협박반 대가성 반으로 정 씨는 공무원들의 결사적인 반대를 누르고 고양시 000 대표가 되었고 이런 대가성 공직 임명과정에 이재준 고양시장이 개입했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행각서 문제 때문에 고양시가 혼돈에 빠지고 어쩌면 전 국민이 전·현직 시장의 이름이 담긴 이행각서 사건에 분노하기 전에 김지영 검사님은 이행각서 중에서 정00씨의 대가성 혐의로 이재준 고양시장 등을 먼저 구속 수사해 고양시민과 국민들에게 아직도 정의와 공정은 살아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NSP통신-지난 2018년 6월 13일 치러진 지방선거전인 4월 30일 체결된 이재준 고양시장과 최성 전 고양시장측 대리인간에 체결된 것으로 폭로된 매관매직 이행각서 내용 (비리척결운동본부)
지난 2018년 6월 13일 치러진 지방선거전인 4월 30일 체결된 이재준 고양시장과 최성 전 고양시장측 대리인간에 체결된 것으로 폭로된 매관매직 이행각서 내용 (비리척결운동본부)

한편 경향신문은 4일자 ‘검, 이재준 시장·최성 전 시장 측 통화녹음 파일 확보…민주당 고양시장 경선 때 캠프 간 이행각서 사실로’와 ‘후보 캠프 간 매관매직 문서화…특정인이 오가며 수정한 듯’ 제하의 두건의 단독기사에서 지난 지방선거 직전 이재준 고양시장과 최성 전 고양시장측 대리인 간에 매관매직이 일부 사실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재준 고양시장은 경향신문 보도와 관련해 “입장은 없다”고 해명했고 김종번 고양시장 비서실장도 경향신문 보도는 “팩트(사실)가 아니다”고 반박했다.

또 해당 사건을 수사중인 고양지청 형사 1부 김지영 검사를 지휘중인 강남수 고양지청 형사1부장은 “형사사건 공개금지규정이라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 원칙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해명하며 이행각서와 관련해 이재준 고양시장 사건을 수사중인것만을 확인하며 그밖의 수사 관련 내용에 대해서는 일체 확인 해줄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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