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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공업, 직원 중 10%이상 호남출신…“너무 억울하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4-12-05 11:10 KRD7
#남양공업 #호남출신 #조향장치 제동장치 #자동차 부품 #현대·기아차

남양공업이 A업체에 현장근로자 채용을 의뢰한 모집요강 내용

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기아차에 조향장치와 제동장치를 납품하는 경기도 안산의 남양공업이 최근 호남출신 근로자 배제 채용논란과 관련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NSP통신-남양공업이 A업체에 현장근로자 채용을 의뢰한 모집요강 내용
남양공업이 A업체에 현장근로자 채용을 의뢰한 모집요강 내용

남양공업 근로자 채용과 관련해 모집대행 업체에 직원 모집 요강을 의뢰했던 이동영 인사총무팀 대리는 “현재 남양공업 근무 직원 750여 명 중 호남 출신 직원이 약 80여명으로 호남출신 비율이 10%가 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언론의 보도는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은 오보다”며 “채용공고를 대행했던 A업체의 신규사원의 실수로 말도 되지 않은 상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실제 남양공업의 현장 직원 채용공고를 진행했던 A업체 심 모 대표도 “지난 9월 4일 입사한 직원이 담당 팀장의 결제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인 문서가 직원의 실수로 인터넷에 게재됐으며 남영공업은 직원 채용시 모집요강에 호남배제 요구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NSP통신-A업체가 밝히고 있는 신입직원의 실수 내용
A업체가 밝히고 있는 신입직원의 실수 내용

이어 “현재 직원은 사고를 친후 연락 두절 상태며 회사는 언론보도로 마비 상태며 지금 심정이 너무 괴롭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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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A업체 심 모 대표는 “신입직원이 남양공업의 채용 공고 내용 작성시 무료 상품 적용시에는 인터넷 공고가 되지 않고 유로상품 적용시에만 인터넷 공고가 된다는 사실을 모른체 담당 팀장에게 보고하기 위한 보고 시안으로 작성하고 결제를 기다린 것인데 채용공고 작성을 유로상품 적용난에서 작업했기 때문에 남양공업 채용 공고가 신입직원도 모르체 인터넷에 게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담당 팀장이 1시간 20분 후에 이 사실을 알고 즉시 수정 한후 인테넷에서 남양공업 해당 채용공고를 내렸다”고 강조했다.

NSP통신-남양공업의 채용관련 사과문
남양공업의 채용관련 사과문

한편, 남양공업은 2014년부터 A업체에 현장 근로자 채용업무를 대행을 의뢰해 왔고 현재 기아·현재차 뿐만 아니라 한국지엠에도 자동차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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