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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은행권 점포 통폐합 엄포 언론보도 해명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9-26 20:1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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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거래수단 마련해야 한다는 점 강조·점포 통폐합 하지 말라는 의미 아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은행권 점포 통폐합 엄포 언론보도와 관련해 해명했다.

서울경제는 27일 가판 ‘지점‧출장소 등 점포 통폐합 말라 崔금감원장 엄포에 은행 초긴장’ 제하의 기사에서 “비대면 채널 확대로 은행 점포의 활용도가 점점 떨어지는 상황에서 최흥식 금융감독 원장이 점포 폐쇄 움직임에 제동을 걸면서 금융권에서는 경영적 판단에 과도하게 개입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이어 “은행들은 금감원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는데 최 원장이 직접 챙기는 듯 한 인상을 주면서 앞으로 몇 년간은 점포 폐쇄를 하기가 엄두가 나지 않을 것이라며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며 “최원장이 은행의 점포 폐쇄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시중은행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실제 일부 시중은행은 올해와 내년도 점포 폐쇄 계획을 세워놓았는데 전면 중단해야 되는 게 아닌지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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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동지는 “금융권에서는 이 같은 규제가 시대 흐름에 역행하는 정책이라는 비판과 함께 민간은행 경영에 지나치게 간섭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고 전했다.

하지만 금감원은 “은행의 점포전략은 개별 금융회사의 경영자율에 관한 것으로 은행 스스로 결정할 사안이다”며 “다만 은행 점포 축소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거래 고객에게 사전 안내하는 한편 대체 거래수단을 마련(은행권 점포 통폐합 관련 행정지도 공문 발송. ’17.6.29.)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점포 통폐합을 하지 말라는 의미는 아니다‘고 해명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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