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한국타이어가 지난 29일 열린 부산물류센터 폐쇄 방침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해명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이슈에 대해 “자사의 매출과 판매가 감소함에 따라 내부 경영상 부산물류센터 운영이 어려워 12월 말 종료 예정이었던 도급계약을 예정대로 종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타이어는 신왕물류 대표와 주로 커뮤니케이션을 했고 지난 8월에 도급 재계약 진행이 어려운 점을 전달했다”며 “노동자들의 이직 준비 등을 감안해 12월까지는 근무하지 않아도 급여를 보조하고 있고 원할 경우 타지역 도급업체로 전환배치 등도 지원해 상당수 직원이 옮겨 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타이어 임직원들이 도급업체 이사 등을 맡고 있었던 것에 관해서는 “본사가 특정인을 임명 혹은 지정한 것이 아니며 각 업체마다 내부 채용 절차를 통해 선발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신왕물류 대표와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 및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