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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협회 “카드수수료 인상 車업계 경영회복 차질 우려”

NSP통신, 정효경 기자, 2019-03-06 08:5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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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합리적 수수료율 책정 필요”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이하 협회)가 신용카드사들의 카드수수료율 인상 방안에 대해 자동차업계의 경영회복에 차질이 우려된다며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한 수수료율의 책정이 필요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현대차(005380)는 신용카드사들이 카드수수료율을 0.1~0.2% 인상하겠다는 입장에 오는 10일부터 5개 카드사와 계약을 해지키로 해 카드사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협회가 이 같이 입장을 내놨다.

협회는 “신용카드사들의 수수료 수입은 자동차구매 시 카드사용을 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신용카드사들은 조달금리가 하락하고 연체비율이 감소하는 등 현재 수수료율 인상요인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인상을 강행한 것은 현 자동차산업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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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신용카드사들의 일방적인 수수료율 인상이 자동차업계에 수백억 원의 추가 비용을 발생시키면서 고스란히 자동차업계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협회는 “카드수수료율 인상이 경영위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자동차업계와 정부의 노력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협회는 “정부에서도 자동차업계의 경영회복을 지원하고 있다”며 “카드사들은 객관적이고 공정할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수수료율을 책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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