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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찬 다날 회장 지분 담보 우려…다날 “주가 상승 기대감 높아 최대주주 반대매매 가능성 없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05-03 12:55 KRD2
#다날(064260) #박성찬 #반대매매
NSP통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다날이 최대주주인 박성찬 회장의 보유주식 반대매매(주식강제처분) 우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 4월 30일 다날이 공시한 전자공시에 따르면 박 회장은 보유지분 1210만주(20.31%) 중 1147만1272주를 금융권에 담보로 내놓은 상황이다. 바로 한국증권금융(513만3942주)과 KB증권(633만7330주)으로 채무금액은 258억7000만원이다. 해당 담보권을 전부 실행하면 박성찬 회장 지분은 1.06%가 된다.

이번 주식 담보제공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 것으로, 반대매매(주식강제처분)를 할 경우 최대주주 변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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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3일 다날측은 “2019년 실적 전망이 밝고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신규사업의 성과를 앞두고 있다”며 “주가 상승 기대감이 높아 최대주주의 반대매매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더불어 다날은 ▲앱마켓과 ▲오프라인 휴대폰 결제 시장 진출 외에도 통합결제 플랫폼 서비스 앞두고 있어 시장 전망이 밝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여기에 ▲실물결제가 가능한 가상통화 페이코인 ▲영업손실의 부담을 주던 미국법인 매각 ▲달콤커피의 기업공개(IPO)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날 관계자는 “신규사업 성과와 올해 결제 사업 성장을 통해 실적 전망이 밝다”며 “실적증대를 위해 최근 전환사채를 발행했으며 조달한 금액은 전액 선정산 자금으로 투입됐다”고 설명했다. 또 “지금까지 약 2500억원의 선정산 자금을 투입했으며 그 금액에는 자체 자금 1500억원이 포함된 금액”이라고 부연했다.

특히 “자금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상시 유지하고 있는 직접 보유자금도 약 900억원으로 전환사채 조기 상환 청구가 발생하더라고 상환에 대한 재무적 부담은 없다”며 “최대주주의 담보대출은 회사에서 발행한 전환사채의 콜옵션을 행사하기 위한 자금”이라고 강조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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