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 NSP통신.

▲영화 ‘포화속으로’ 스틸<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권상우가 추돌사고 후 뺑소니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권상우는 24일 밤 소속사 보도자료를 통해 “빗길에 미끄러져 차량 추돌사고를 내고 당황해 당시 사고 현장을 이탈했다”고 해명하고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상우는 지난 12일 새벽 서울 청담동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 주차 중인 차량과 추돌, 후진하다 경찰 순찰차를 다시 들이받고 차에서 내려 도망쳤다 사고 발생 이틀 후인 지난 14일 경찰에 자진 출두, 뺑소니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당시 경찰 조사에서 권상우는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으나 갑자기 경찰차가 쫓아와 놀라 도주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 시간이 경과돼 음주 사실을 입증할 수 없어 도로교통법상 뺑소니 혐의만 적용해 검찰 송치했다.

swryu64@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