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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JB금융지주(회장 김한)는 지난 22일 2000억원 규모의 조건부 자본증권 발행을 마무리해 총 5100억원 규모의 광주은행 인수자금을 확보했다.

JB금융지주의 광주은행 인수자금은 총 5003억원으로 올해 1월과 9월 2회의 유상증자를 통해 이미 3100억원을 조달했고, 지난 22일에 2000억원 규모의 조건부 자본증권 발행을 마무리해 광주은행 인수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특히 이번 발행된 조건부 자본증권은 국내 최초로 바젤 3(Basel Ⅲ) 자본요건을 충족한 자본증권으로 이를 통해 JB금융지주는 안정적인 자본비율을 유지하면서 인수자금을 조달할 수 있었다.

작년 6월부터 진행된 광주은행 민영화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으며, 10월로 예정된 금융위원회 자회사 편입승인을 득한 후 인수잔금을 납부하면 1년 3개월에 걸친 광주은행 매각절차가 마무리 된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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