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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SK·외환카드, 이사회 통해 합병 공식 결의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4-09-24 11:4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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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하나금융그룹의 자회사인 외환카드(대표 권혁승)와 하나SK카드(대표 정해붕)는 24일 각각 이사회를 개최하고 두 카드사의 합병을 공식 결의했다.

이번 합병 결의로 이르면 연내에 카드자산 6조원, 시장점유율 8%의 중위권 카드사가 탄생하게 된다.

하나금융그룹은 카드사 통합을 계기로 단기간 내 통합 카드사의 시장점유율을 10% 이상으로 끌어 올리고, 2025년에는 업계 선도 카드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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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9월2일 카드 통합추진단(이하 통추단)을 출범하고 연내 통합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통추단은 이달 중 금융위원회에 합병 인가 신청서를 제출하고, 10월 중으로 양사 주주총회를 개최해 합병승인 및 정관변경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카드통합 시너지 창출의 핵심인 IT시스템 통합도 2015년 7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하나금융지주 관계자는 “카드사 통합에 따른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비용 효율화 750억 및 수익창출 870억 등 개별 성장 대비 약 1,600억원의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말하며, “양사 통합을 통해 ▲규모의 경제 달성 ▲모바일 기반 미래 결제시장 선점 ▲핵심 역량 강화 ▲비즈니스 혁신 ▲글로벌 결제시장 공략 등을 핵심 전략으로 소비자보호와 규제 강화가 지속되는 어려운 카드시장 환경을 극복하고 선도 카드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카드사업을 적극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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